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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안전관리 우수 역량 확인, 과기부 2024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13개소 인증
본교 안전관리 우수 역량 확인, 과기부 2024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13개소 인증 물리학, 화학·나노과학전공, 에코과학부, 환경공학, 휴먼기계바이오공학, 화학신소재공학, 의학과, 약학과 등 연구실 13곳 인증 획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한 2024년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 참여한 본교 13개 연구실이 우수 인증을 획득하며, 본교의 우수한 안전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증제는 국내 8만 3천여 개 연구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분야별 전문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참여로 지난해 8월, 4일에 거쳐 현장 심사가 진행됐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기 위해선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분야, 안전활동 분야, 안전의식 분야 등 3개 분야의 총 29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본교는 바이오-나노 전기역학 연구실(이상욱 교수), 고분자생체재료연구실(정병문 교수), 지속가능한촉매반응연구실(장원준 교수), 원생생물학연구실/공동기기실(김은수 교수), 환경전기화학연구실(김선이 교수), 세포계면엔지니어링연구실(백지응 교수), 나노바이오공학연구실(주계일 교수), 감염병 치료 및 대응연구센터(김광명 교수), 유전체 항상성 및 구조기반 신약개발연구실(장선복 교수), 생화학교실(정성철 교수), 나노이미징실험실(안영호 교수)의 총 13개 연구실이 우수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지난 12월 23일(월) 인증서와 인증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연구실 책임자들은 인증제 참여를 통해 연구활동 종사자들이 연구실 안전을 점검하고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나누었다. 김은미 총장은 “2023년에 이어서 2024년에는 2배수가 가까운 연구실이 인증 취득을 한 것은 구성원들의 안전의식이 확산된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축하를 나누고 “수업과 연구활동으로 바쁜 가운데 자발적으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에 참여하여 종은 성과를 내신 교수님과 연구자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주변에 더 많은 연구실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독려하겠다”라고 격려를 전했다. 본교는 선진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교육, 정기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수시로 자체점검을 시행해 왔다. 2009년부터는 교내 ‘우수안전연구실’ 포상 제도를 시행하고, 매년 연구실 안전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사전에 사고를 방지하며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문학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예술 공연장 ‘영산극장’ 개관
인문학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예술 공연장 ‘영산극장’ 개관 ‘80억 넘는 기부’ 김정옥 이사장 뜻 기리며 원어연극, 뮤지컬 등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 본교는 인문학 및 문화예술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인 ‘영산극장’을 조성, 1월 8일(수) ECC 지하 4층에서 명명 및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영산극장은 본교 학생들이 다양한 언어의 원어연극 등 문화 활동을 통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고자 2022년 기부를 약속한 (재)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김정옥 이사장(독어독문학과·69년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조성됐다. 기존 ECC 극장을 대대적으로 혁신·개선한 영산극장은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667.8㎡ 면적에 288석의 가변형 객석과 분장실, 대기실, 티켓부스 등을 갖춘 공간으로 최근 공사를 마쳤다. 이날 행사는 장명수 이사장, 김은미 총장과 김정옥 (재)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교내 보직자 및 독어독문학과 교수·학생·동창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제막식, 2부 리셉션, 3부 특별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은미 총장(가운데), 김정옥 이사장(오른쪽) 김은미 총장은 “이화만의 차별화된 기획으로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선보인 영산극장은 우리 사회의 많은 이들에게 인문학의 가치와 소중함을 전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역할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정옥 이사장은 “이화 후배들이 영산극장을 통해 연극도 하고 공연도 하면서 새로운 것을 창출하고, 대학생 시절 4년 동안 별나고 멋지게 꿈을 향해 열정을 불태워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은미 총장은 모교에 기부를 이어온 김정옥 이사장에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박민정 대외협력처장의 영산극장 조성 보고 후 영산극장 사인 및 현판 제막이 진행됐다. 3부 행사로는 전문 공연장으로서 영산극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재)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2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특별영상이 상영됐다.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장학재단을 설립한 모친 故 김희경 여사의 유지를 이어 2010년 제2대 이사장에 취임한 김정옥 이사장은 ‘인문학의 발원지인 유럽의 인문학을 배워 우리의 정신문화와 접목시키고 궁극적으로는 한국 고유의 정신문화를 확고히 하자’는 비전 하에 광범위한 학술지원과 장학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장학금과 학관 리모델링 및 재건축 기금 등 80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교에 후원해 왔다. 이어 독어독문학과 원어연극동아리 ‘Auf die Bretter’의 독일어 원어연극 <Bookpink: Die Sumpfmeise(카렌 예스 作)>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한국음악과 학생 창극단 ‘이화SORI’가 소리극 <교육의 불꽃-스크랜튼>의 노래곡을 칼라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영산극장에서 첫 번째 무대를 올린 독어독문학과 원어연극동아리 대표 김세연 씨(독어독문·23학번)는 “그동안 원어연극 동아리들이 적합한 극장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저희에게 영산극장은 높은 접근성, 넓은 무대와 음향 및 조명장비, 편리한 분장실 등 훌륭한 환경을 제공해 주었다”며 “이는 저희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앞으로도 더욱 열정적이고 멋진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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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년 한 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이후 한 세기 넘게 여성의 가능성을 넓혀온 이화는 미래의 혁신이 가져올 새로운 내일의 변화를 맨 앞에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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