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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예술대학, ‘기후위기 시대의 예술·시간·바다’ 국제 심포지엄 개최
조형예술대학, ‘기후위기 시대의 예술·시간·바다’ 국제 심포지엄 개최 예술·과학·인문학이 교차하는 다학제적 담론의 장 조형예술대학(학장 문경원)은 10월 24일(금)과 25일(토) 양일간 ‘기후위기 시대의 예술, 시간 그리고 바다(Maritime Imaginary in the Age of Climate Emergency)’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과 연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 속에서 예술이 시간·생태·공존의 문제를 어떻게 사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지 탐색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예술감독·큐레이터·인문학자·과학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예술·과학·인문학이 교차하는 다학제적 담론의 장을 펼쳤다. 조형예술대학의 서양화전공 이화 프론티어 10-10 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조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예술과 기술의 융합과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 24일(금) 오후 1시 대학원관 중강당에서 진행된 국제 심포지엄은 조형예술대학 교수진, 내외빈, 재학생 등 2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문경원 조형예술대학장(이화 프론티어 10-10 ‘예술과 기술, 포스트휴먼: 인공지능 시대의 창조적 플랫폼’ 사업단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문경원 조형예술대학장 |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 프란시스 모리스 초빙석좌교수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성과 창출과 창의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본교가 추진한 ‘이화 프론티어 10-10’의 서양화전공 사업단은 지난 3년간 예술과 기술 융합을 통해 이화가 추구하는 미래 예술 교육의 모델을 구체화해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적 차원의 예술적 사유와 협력이 어떻게 가능할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문경원 조형예술대학장은 “이번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통해 참여자와 관객 모두 기후위기라는 전 지구적 상황에 응답하며, 시간과 생태, 공존의 가능성을 ‘바다’를 매개로 새롭게 논의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시대의 예술, 시간 그리고 바다’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본교 조형예술대학 프란시스 모리스(Frances Morris CBE) 초빙석좌교수가 좌장으로서 주제 설정과 기획 전반을 맡았다. 모리스 교수는 영국 테이트모던(Tate Modern)의 전 관장으로, 현재 갤러리기후연합(Gallery Climate Coalition) 의장으로 활동하며 예술·환경·시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국제적 담론을 주도하고 있다. 본교 이찬웅 교수(조형예술학부)의 사회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은 다니엘라 지만(Daniela Zyman) TBA21 재단 예술감독, 신형철 한국극지연구소장이 ‘해양 인식론: 우리는 어떻게 바다를 연구하는가?’를 주제로 발표했고, 30여 년간 기후 분석과 모델링, 태풍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온 본교 기후환경융합연구원장 허창회 석좌교수가 토론을 맡았다. 두 번째 세션은 ‘해양 자원의 과거와 미래: 바다는 우리를 견뎌낼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해양사를 바탕으로 문명 통합의 과정을 연구해 온 주경철 서울대학교 교수, 존 케네스 파라나다(John Kenneth Paranada)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 큐레이터가 발표했으며, 본교 프란시스 모리스 석좌교수와 박은영 교수(미술사학과)가 각각 토론과 사회를 맡았다. 긴 시간 동안 이어진 발표와 특강에도 참가자들은 연사들의 다양한 층위의 시간을 포용하는 장(場)으로서의 ‘바다’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에 귀를 기울였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학제성을 띄는 동시대 예술의 의미’, ‘기후 위기 시대 예술과 미술관의 역할’ 등 다수의 질문을 던지며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25일(토)에는 같은 주제로 국제 워크숍이 열렸다. 호주국립대학교 전임강사 치트라 V(Chitra V) 박사가 첫 강연을 맡아 건축과 인류학을 바탕으로 한 해안 도시 개발 연구 및 시각적 스토리텔링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백지수·유승아·유지원·최주원 등 한국에서 활발한 기획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큐레이터와 모리스 석좌교수가 지도하는 「현장비평II: 예술과현장」을 수강하는 대학원생들이 소규모 그룹을 구성해 심포지엄의 주제를 각자 고유한 방식으로 해석하고 가상의 프로젝트를 구상해 발표하였다.
음악대학 ‘제39회 Faculty Noon Concert’ 개최
음악대학 ‘제39회 Faculty Noon Concert’ 개최 깊어가는 가을, 캠퍼스를 물들인 악기의 선율 음악대학(학장 곽은아)은 10월 22일(수) 정오, 대학원관 중강당에서 ‘제39회 Faculty Noon Concert’를 개최했다 'Faculty Noon Concert'는 본교 교수진 및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재미있고 풍부한 해설로 진행하는 특별한 문화행사다. 이날 연주회는 김은희 부학장(성악과)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향숙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 학생, 교직원이 함께 음악으로 교감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첫 무대는 한국음악과 이수은 교수의 ‘김윤덕류 가야금산조’로 시작했다. 김윤덕 명인의 전통 민속악 양식을 계승한 이 작품은 굵고 묵직한 선율과 단단한 리듬이 어우러진 곡으로, 이수은 교수는 장구 연주자 한솔잎과 호흡을 맞추며 한국 전통음악의 힘과 깊이를 선보였다. 두 번째 무대는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피아노 듀엣곡 ‘Andante and Variations in G Major, K.501’ 공연을 선보였다. 피아노 듀엣은 한 대의 피아노에서 네 개의 손이 만들어내는 앙상블이라는 의미로 ‘포 핸즈(four hands)’라 불리며, 많은 연주가들이 연주법, 곡 해석 방식 등을 자연스럽게 전수하기 위해 제자와 함께 연주해온 장르이기도 하다. 이날 건반악기과 김문정 교수는 박사과정 중에 있는 제자 박희연 씨와 함께 모차르트의 위트와 세련된 기교를 우아하게 표현하며 완벽한 연주를 펼쳤다. 마지막 무대는 관현악과 김재원 교수(바이올린)와 건반악기과 Piotr Kupka 교수(피아노)가 함께한 프란츠 왁스만(Franz Waxman)의 ‘Carmen Fantasie’였다. 프랑스 작곡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속 주제 선율을 토대로 한 이 환상곡은 화려한 기교와 극적인 구성으로 청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하바네라 등 익숙한 선율이 피아노와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재해석되며, 관객들은 오페라 한 편을 통째로 감상하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했다. 이날 공연은 우리 전통 악기와 서양 악기의 다양한 음색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본교 음악대학 교수진의 폭넓은 예술세계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음악대학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Faculty Noon Concert를 통해 교내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이화만의 문화적 전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로 100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지고 성장하고 있는 음악대학은 지난 10월 4일(토)에 일본 가나자와 호쿠니 신문 아카바네홀에서 이화여대 음악대학 창립 10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공연을 개최한 바 있으며, 10. 25.(토)에는 미국 캐네디센터 테라스홀에서 기념 연주회 <Ewha Giving Thanks>를 개최하며, 국내외 지역에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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