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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김옥길 기념강좌: 대전환 시대 ‘새로운’ 인문학, 비평과 긍정
제20회 김옥길 기념강좌: 대전환 시대 ‘새로운’ 인문학, 비평과 긍정 이화인문과학원(원장 김애령)은 11월 6일(목) ECC 이삼봉홀에서 ‘제20회 김옥길 기념강좌’를 개최했다. ‘김옥길 기념강좌’는 여성교육과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헌신한 제8대 총장 김옥길 선생의 뜻을 기리고,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특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본교의 대표적 학술 강좌이다. 올해 강좌는 ‘대전환 시대’의 인문학적 도전과 가능성을 포스트휴먼 철학과 페미니즘 관점에서 조망해 보고자 기획되었으며, 포스트휴먼 연구와 페미니즘 철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로지 브라이도티(Rosi Braidotti)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 명예 석좌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김애령 이화인문과학원장(왼쪽), 이향숙 총장(가운데) 이화인문과학원 전혜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애령 이화인문과학원장의 개회사, 이향숙 총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김애령 원장은 개회사에서 “AI 기술이 대학의 인문학 교육에 피할 수 없는 도전으로 다가온 이 ‘대전환의 시대’에, ‘비판과 긍정 사이의 새로운 인문학’이라는 강연 주제는, 꼭 필요한 성찰과 토론의 출발점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오늘 강연과 토론이 ‘창발적인 긍정의 윤리학’의 구체적 실천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향숙 총장은 “이화의 인문학은 언제나 현실의 변화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면서도 인간과 공동체의 존엄을 지키는 길을 모색해 왔다”며 “세계 각국의 대학에서 실험 중인 인문학의 새로운 시도를 살피고, 사회·생태적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인문학의 전망을 탐색하는 이 시간이 학문과 사회를 잇는 다리가 되고 지식과 실천의 선순환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왼쪽) 로지 브라이도티 교수| (왼쪽부터) 로지 브라이도티 교수, 김애령 원장, 신상규 교수, 김남시 교수 이어 로지 브라이도티 교수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브라이도티 교수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에 여성·젠더 연구 및 인문학 분야의 개척자로 활발히 활동하며, ‘인문학 센터(Centre for the Humanities)’를 창립해 초대 소장(2007~2016)을 역임했다. 학계 최고 권위 중 하나인 훔볼트 연구상을 포함해 다수의 국제적 상을 수상했으며, 『포스트휴먼(The Posthuman)』과 『포스트휴먼 지식(Posthuman Knowledge)』 등 주요 저서는 세계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포스트휴먼’ 담론을 선도해 온 연구자다. 이번 특강에서 브라이도티 교수는 급변하는 기술과 생태 환경 속에서 인간과 비인간 존재의 관계, 사회적·문화적 변화, 그리고 인문학이 미래 사회에서 수행할 비평적·창조적 역할을 조망했다. 특히 『포스트휴먼』과 『포스트휴먼 지식』에서 제시된 사유를 바탕으로, 인간중심적 사고를 넘어서는 상상력과 윤리적 성찰, 긍정적 비전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강연 후에는 본교 조형예술학부 김남시 교수와 이화문과학원 신상규 교수의 지정토론과 청중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다음 날인 11월 7일(금)에는 ‘김옥길 기념강좌’와 연계하여 <포스트휴먼 지도 그리기: 변화를 힘으로, 가능성을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대학원생 콜로키움이 오후 2시부터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콜로키움에서는 ‘포스트휴먼 예술과 페미니즘’과 ‘포스트휴먼의 렌즈로 인문학 다시 쓰기’를 주제로, 포스트휴먼융합인문학, 국어국문학, 생명과학, 철학 전공 대학원생들이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참여 학생들과 로지 브라이도티 교수가 ‘곤경에 맞서 지도 그리기’를 주제로 학문적 성찰과 실천적 통찰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여, 활발한 학술 교류의 장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 가졌다.
나눔의 실천 ‘2025 이화봉사페스티벌’ 개최
나눔의 실천 ‘2025 이화봉사페스티벌’ 개최 이화인 580여 명,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실천 ‘나눔과 섬김’의 이화정신을 실천하는 특별한 봉사 축제 ‘2025 이화봉사페스티벌 – 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에 이화 재학생과 교직원 등 58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학생처(처장 최정아) 사회봉사팀이 주관하는 ‘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은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본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행사다. 올해는 ‘이화인 누구나 쉽게 실천하는 1인 1봉사’를 주제로, 환경·장애·동물·노인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테마별 봉사활동을 비롯해 환경 토크 콘서트, 헌혈, 후원금 모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페스티벌로 마련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11월 14일(금) 마곡 서울식물원에서 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가드닝 크루’ 활동이 진행되어 야외 정원 관리와 생태환경 보전에 동참했다. 당일 미세플라스틱 유출과 온실가스 배출 등으로 환경에 큰 부담을 주는 일체의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생태계를 돌보는 활동을 통해 도시생태와 공동체를 연결하는 경험을 공유했다. 장애인 지원 봉사활동 | 동물 보호 봉사활동(사진 출처: 이대학보) 장애인 지원 봉사활동으로는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초등 장애아동의 원예, 요리, 체육 등 문화체험을 돕는 활동을 진행했고, 동물 보호 분야에서는 유기동물보호소인 서대문 내품애센터와 파주 카라 더봄센터에서 보호소 청소와 유기견 사회화 지원 활동을 펼쳤다. 노인 지원 봉사활동 |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 또한 이화여대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복지관의 한글반에 다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과 키오스크 활용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지원 활동이 이루어졌다. 또한 교내에서는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가 운영되어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생명 나눔을 직접 실천했다. 환경토크 콘서트 | 이화그린부스 11월 5일(수)에는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환경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기술이 지구를 기억할 때, 선행의 그린데이터’를 주제로 사단법인 이타서울 한유사랑 대표(한국화·10년 졸)가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 학생들은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타서울은 쓰레기를 줍는 위치, 양, 종류 등을 모바일 앱에 기록하는 '데이터 플로깅'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비영리 단체로, 한유사랑 대표는 개인이 행한 선행이 축적된 ‘그린데이터’가 지역별 환경 문제에 대한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팀은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환경 보호 미션 수행 인증 이벤트 ‘이화그린 챌린지’를 진행하고, 환경 상식을 알아보는 ‘이화그린부스’를 운영하며 더 많은 이화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페스티벌 기간에는 교직원과 교내외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아동 후원금 모금 캠페인’을 벌여 총 1,450여만 원의 후원금을 마련했다. 사회봉사팀은 후원금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 실절적 나눔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본교는 ‘나눔과 섬김’의 이화정신에 뿌리를 두고 우리 사회와 인류 공동체를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해 왔으며, 이러한 정신을 이어 사회봉사팀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기부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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