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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식

본교, 10년간 1000억원 규모 IBS 사업 선정

  • 작성처
  • 등록일2012.10.10
  • 20243

본교, 기초과학연구원의 연구단에 선정, 향후 10년간 연간 100억원 지원받아 

10월 8일(월) 기초과학연구원이 발표한 기초과학연구단에 본교가 선정됐다. 세계 정상급 수준의 기초과학연구를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에 과학기술대학이 아닌 일반종합대학이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성과다.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연구기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를 통해 창조적 지식과 미래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본원 및 캠퍼스연구단, 외부연구단으로 구성된 50개의 '기초과학연구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발판이 될 '기초과학연구단' 선정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IBS는 세계적 우수 연구자를 유치하여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의적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향후 10년간 연간 최대 100억원의 파격적인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러한 혁신적인 연구단 선정 방식을 통해 지난 5월 10대 1의 경쟁률로 2012년도 1차 연구단장 10명을 선정했으며, 이번 2차 선정에는 본교에서 연구단을 이끌 가브리엘 애플리(Gabriel Aeppli) 교수를 포함 총 7명의 연구단장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7명의 연구단장은 물리, 생명, 화학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성과를 낸 학자들로, 총 120명의 신청자 중 심층평가와 석학추천, 과학자문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선발됐다. 특히 3명의 외국 석학이 포함되어 세계 수준의 연구를 목표로 하는 IBS 설립 취지에 부합한다는 평이다.

본교에 자리하게 될 IBS 외부연구단은 영국왕립협회 석학회원이자 응집 물질·물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가브리엘 애플리 교수의 주도 하에 Seoul Institute for Atomic Scale Science and Engineering(SIASSE)를 설치하여 광학·컴퓨터공학·생물학 등 연구그룹을 구성해 합성·생물학과 기계공학을 이용하여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물질 분석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애플리 교수 연구단에서는 물리학뿐만 아니라 전자공학·생물공학·생물정보학 등 다양한 학문의 융합연구를 통해 새로운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어, IT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표 연구처장은 “본교는 국제적인 지명도를 바탕으로 솔베이사 등 국내외 여러 기관과 공동·협동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융합연구를 진행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평하고 “이번 IBS 연구단 유치를 계기로 기초과학분야 뿐만 아니라 응용 분야의 연구역량도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교는 ‘2010년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11년 5월 국내대학 최초로 세계적 화학종합기업 솔베이와 산학협력 투자 협정을 맺고, 2012년 4월 나노·바이오·의약(NBPT) 융복합 기초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서울 서부센터를 유치한데 이어 이번IBS 연구단 선정까지 과학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중앙일보가 발표한 학과평가에서 본교 수학 물리학 환경공학 전공이 전국 대학 중 단독으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자연·이공계열 8개 학과(본교는 5개 학과만 해당) 중 3개 학과에서 단독 최상위 평가를 받은 것은 사립대학 중 본교가 유일하다. 또한 본교는 김선욱 총장 취임 이래 '이화-글로벌 TOP 5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분야별 대표 연구자 육성을 위한 예비석좌교수제 및 산학협력을 이끌어갈 창업보육센터를 신설하여 '과학 이화'의 저력 확대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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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 세계일보 - 한국일보 - 연합뉴스
- 매일경제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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