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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식

본교 연구팀 한국연구재단 ‘2012년 기초연구 우수성과'에 선정

  • 작성처
  • 등록일2012.09.19
  • 13635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9월 13일(목) 발표한 ‘2012년 기초연구 우수성과'에 본교 3개 연구단(팀)이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학문적, 경제·사회적 파급 효과가 큰 우수성과를 발굴하고 홍보해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초연구 우수성과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5년간 지원한 연구개발사업의 2011년 연구결과물 446건을 수집해, 기초연구부문 29건·인문사회연구부문 9건·국책연구부문 12건 등 50건의 우수연구성과를 선정하고, 13일(목)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화인문과학원 탈경계인문학 연구단(사업단장 장미영 교수)은 <탈경계인문학 학술총서> 시리즈(7권~9권) 『소통을 위한 인문적 상상』, 『젠더하기와 타자의 형상화』, 『디지털 시대의 컨버전스』로 인문사회분야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이화인문과학원이 기획하고, 본교 출판부가 발간한 <탈경계인문학 학술총서>는 탈경계인문학의 구축과 확산을 위한 출판 사업의 하나로 지난 3년간 지구지역성(glocality), 젠더(gender), 다매체(multimedia) 세 분과가 중심이 되어 타자·경계·소통·융합 현상 등을 연구한 결과물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세권의 저서는 학제 간 연구를 통해 새로운 인문학-탈경계인문학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새로운 인문학의 패러다임 구축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항생제 카나마이신 생합성 과정 세계 최초 규명 및 다제내성 슈퍼세균 치료용 신규 항생제 후보물질 개발 연구를 진행 중인 윤여준 교수(화학ㆍ나노과학전공/식품공학전공) 연구팀은 기초연구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연구팀의 카나마이신 생합성 과정 규명 관련 연구는 새로운 생리활성물질 개발에 직접 활용될 수 있는 원천기술이 될 것으로 주목받으며 ‘Nature Chemical Biology’지에 게재됐다. 또한 Nature Review Drug Discovery의 Research Highlights 및 전문분야 별로 중요성과 영향력이 있는 논문들만 엄선해 발표하는 ‘Faculty of 1000’에 소개되는 등 우리 과학기술의 우수성과 항생제 내성균문제의 심각성,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강상원 교수(생명과학전공/생명ㆍ약학부) 연구팀은 '21세기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중인 혈관 내 항산화효소에 의한 암 조직 성장 제어 연구로 국책연구 우수성과에 각각 선정됐다.

연구팀은 세포내 특이적 항산화효소가 산화적 비활성화를 유도하는 아미노산을 지닌 수용체의 활성을 조절한다는 새로운 역할을 규명하고, 신생혈관조절의 신개념을 밝혀냈다. 연구 논문은 항산화효소를 타겟으로 하는 새로운 암치료 접근 방법을 제시한 본 연구 결과는 분자 세포 관련 분야의 최고 수준 권위지인 분자 세포지 (Molecular Cell, 5년간 Impact Factor=14.447)의 2011년 11월호에 게재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선정된 50건의 연구 성과물에 대해 서울, 부산 등 전국 4개 지역 순회전시를 진행하며, 국립중앙과학관 첨단과학관에 내년 9월까지 상설 전시해 연구분야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