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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식

학교폭력예방연구소 개소식 및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2.08.06
  • 19805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폭력예방 정책중점연구소’로 선정된 본교 학교폭력예방연구소(연구소장 한유경 교수)가 8월 6일(월) 개소식을 가졌다.

‘정책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정부 정책의 품질 제고 및 학술연구의 실용화를 위해 대학부설연구소를 지정해 정책과제의 학술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본교 학교폭력예방연구소는 2012년도 인문사회 기초연구사업 ‘정책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의 신규 분야인 학교폭력 근절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학교폭력예방연구소는 향후 9년간(2012년~2021년) 최대 27억원(연 3억 원 내외) 연구비를 지원받아 교과부의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2.6 발표)’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정책 연구와 현장 지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심층 실태분석 및 종단 연구,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보호 및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에 관한 맞춤형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 지역협의회 등 관련 기관 운영 가이드 라인을 개발하고, 관련 법령 해설 및 체제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욱 총장은 "교육학은 물론 의학·철학·법학·심리학 등 본교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전공이 융합하여 학교폭력 예방연구에 함께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초·중·고등학교 등 본교 부속학교와 함께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학교 폭력을 근절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의 효과적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은 “이화여대의 학교폭력예방연구소가 정부·교육기관·연구기관·사회단체 등 다양한 기관과 전문적인 협력체계 구축하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축적하여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싱크 탱크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소식에 이어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본교 김선욱 총장, 노선숙 사범대학장, 이종경 이화금란고 교장, 한유경 학교폭력예방연구소장을 비롯하여 교과부 이주호 장관, 김문희 대변인, 윤소영 학교폭력근절과장 등과 본교 사범대학생들이 참가해 학교폭력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미래형·융합형 교원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본교는 학교폭력예방 정책중점연구소 유치를 계기로 인성교육 강화 방안을 도출하고, 연구와 교육을 연결하여 초·중등 예비교사 양성교육 및 교원생애주기에 따른 인성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학교폭력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