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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식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개원식 열려

  • 작성처
  • 등록일2011.02.11
  • 16199
본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KAI-WISET)'가 2월11일(금·오전11시) 개원식을 갖고, 여성 과학인재에 대한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KAI-WISET는 지난 10년간 따로따로 진행돼온 여성과학기술인-여학생 멘토링사업(WISE)과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사업(WIST), 여학생공학교육선도대학지원사업(WIE), 여성공학기술인력양성사업(WATCH21)을 통합해 1월 3일 정식 출범했다.

이화·삼성문화관에서 열린 이번 개원식은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의 치사로 시작해, 김선욱 총장의 환영사, 한국연구재단 오세정 이사장의 격려사로 이어졌으며, 박영아 의원·김영순 대통령 여성특별보좌관·김태현 여성정책연구원장·문길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변재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초대소장을 맡은 이혜숙 교수(수학과)는 "기존 4가지 사업을 유기적, 체계적으로 연결해 여성과학기술인이 생애주기 전체에 걸쳐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교수는 국내 여성과학기술자 지원정책 입안부터 참여하며 여성과학기술인 지원 시스템 구축에 이바지해왔다.

KAI-WISET는 `생애주기에 따른 여성과학기술자 지원'을 키워드로 전체 기능을 △수요지향적 인재 수급을 위한 일자리 발굴과 교육훈련 △핵심고급인재 육성 등 두가지 축으로 구분하고, `3ㆍ3ㆍ7 목표' 달성을 위해 초ㆍ중ㆍ고등학교 단계의 우수한 여학생 발굴·지원과 여성 대학생과 대학원생에 연구참여와 리더십 교육 기회를 강화하는 등 전략적 지원 정책을 펼 예정이다.

`3ㆍ3ㆍ7'은 △여학생 자원공학계열 선택비율 △대학 공학계열 여학생 비율 △일ㆍ가정 양립지원 자율제도 운영률 △과학기술인 활용의 여성비율을 30%로, △졸업직후 이공학 학사 여성취업률 △여성과학기술인 경제활동 참가율을 70%까지 향상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래 왼쪽부터)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김선욱 총장,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장 이혜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