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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방송계] KBS2 예능제작국 프로듀서 손지원(국어국문학, 03년 졸)

  • 등록일2015.03.23
  • 4836

                          이화는 원하는 곳으로 문을 활 짝 열어주죠

              손지원

바라는 것 이상을 반드시 주는 학교, 이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KBS2 예능제작국 프로듀서 손지원 동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 쇼 프로그램을 보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예능 PD가 되고 싶었어요.” 그녀는 2003년 언론고시를 패스하고 KBS에 입사했다. 그리고 음악 쇼 프로그램 프로듀서를 거쳐 현재는 유재석, 박명수 등의 유명 코미디언들과 함께 ‘해피투게더’라는 예능 프로그램의 메인 프로듀서로 목요일 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예능 PD의 매력이라면 ‘오로지 남을 즐겁게 하기 위해 고민하는 일’이 직업이라는 점이에요. 물론 일은 일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지만, 마치 동아리 활동을 하듯 자유롭고 제약 없이 일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게 행복이죠.”

방송국에서 일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이화 출신들을 만나게 된다는 손지원 동문. 하나같이 자기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모습들이기에 동문으로서 뿌듯할 때가 많다고 말한다. 이화인들에 대한 평판은 어떨까. 

“이화 출신들은 ‘맡은 일을 똑 부러지게 잘한다’, ‘야무지다’라는 인식이 강해요.” 또 일적으로 어떤 어려움을 겪을 때 경험이 많은 선배들을 주변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도 이화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장점이라고 덧붙인다. “이화라는 하나의 울타리 안에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는 네트워크가 잘 형성돼 있거든요.”

처음 사회에 나와서 이화라는 타이틀을 달고 살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는 그녀. 막상 졸업하고 나니 이화의 이름을 통해 얻는 것이 정말 많다며 학교에 대한 애정을 담뿍 드러냈다. 그런 그녀가 예비 이화인들에게 남기는 마지막 말은 무엇일까. “미래의 후배님들! 한 가지만 자신 있게 말할게요. 목표와 계획만 있다면 본인이 원하는 대로 길이 활짝 열리는 곳이 이화여대예요. 그리고 틀림없이 원하는 것 이상을 주는 학교입니다.”


* 출처 : 이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