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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계] LG Display 소송팀 변호사 김문희 동문(신문방송학과, 97년 졸)

  • 등록일2015.03.23
  • 4910

                        꿈을 이루는 원동력, 이화에서 얻은 자산이죠

             김문희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모교, 이화

LG Display 소송팀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문희 동문. 그녀는 ‘성실’과 ‘도전’이라는 두 가지 단어로 점철된 삶을 살았다. 고교시절부터 공부하는 것이 즐거운 흔치 않은 학생이었고 대학시절엔 신문방송학을,

이화 국제대학원에서는 국제통상정책을 전공하며 새로운 학문을 배우는 데 적극적인 학생이었다. 대학원 졸업 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언론기관에서 근무하며 바쁜 시간을 쪼개 로스쿨 진학을 준비했다. 

“대학원 시절 정책에 대해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레 법과 제도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생겼어요. 한편으론 항상 사회에 기여하는 일을 하고 싶은 갈증도 컸죠.”

김문희 동문은 그렇게 조지타운대학 로스쿨에 합격했고 꿈에 그리던 국제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벌써 10여 년 전 일이다. 15년간 미국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귀국한 김문희 동문. 그녀에게 모교 이화란 어떤 의미일까.

“보통 이화 졸업생들은 다른 학교 여학생보다 독하다고들 해요. 하지만 이화인들이 악바리여서가 아니라 ‘너는 할 수 있다’는 기대와 신뢰를 학교로부터 받으면서 어떤 어려움에 부딪혀도 포기하지 않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지요. 저 역시 그 원동력으로 꿈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김문희 동문은 미국에서 활동하며 이화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 순간이 정말 많았다고 한다. 세계은행 및 국제기구, 미국 연방정부, 비영리 기관, 법률, 비즈니스 등 여러 분야에 동문들이 진출해 있었다. 그들과 ‘이화’라는 단 하나의 교집합으로 친분을 나누며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고. 

“저를 비롯한 많은 동문들이 같은 말을 해요. 이화여대는 가기 전보다 다닐 때가 좋고, 다닐 때보다 졸업 후가 더 좋은 학교라고요.” 해사하게 웃으며 말하는 김문희 동문. 모교에 대한 그녀의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다.


* 출처 : 이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