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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번역대학원 한일전공 박혜경 교수, 이주리애 부교수, 상우연 강사 통역 부스 장치 특허 취득

  • 등록일2023.10.31
  • 7129

(왼쪽부터) 박혜경 교수, 이주리애 교수, 상우연 강사

 

통역번역대학원 한일전공의 박혜경 교수 연구진이 올해 순차통역 평가 및 동시통역 부스 관련 특허 3건을 취득했다.


 2023년 특허 중 “순차통역 학습을 위한 평가 방법, 이를 수행하기 위한 기록 매체 및 장치”는 순차통역 학습을 위해 통역개시지연 시간 파악 및 가시화 기능을 제공하고, 전사 파일 채점과 자가평가를 위한 통계분석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사용하면 학습자가 전사 파일을 제공하기 위해 반복해서 통역 음성 파일을 들을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교수자와 학습자가 통역 음성 자료를 만드는 시간과 노력이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특히 해당 특허는 컴퓨터공학과 김영주, 고유정, 김혜지, 추지온 학생(현재 졸업생)이 공동발명자로 참여하여 융합연구로서의 의미가 크다. 


동시통역 부스 관련 특허인 “릴레이 방식으로 음성을 공유하는 동시통역 부스 제어 장치 및 방법”과 “온라인 통역 부스에서의 통역 퍼포먼스 모니터링 장치 및 방법”은 코로나19 이후 동시통역이 온·오프라인에 모두 대응해야 하는 시기에 접어든 가운데 앞으로 유용한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는 동시통역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화상회의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이며, 현장 업무에 능통한 통역 전문가의 구상이라는 점이 더욱 의의가 있다. 


박혜경 교수와 이주리애 부교수, 상우연 강사는 2019년의 통역 수업 보조 장치에 관한 5건의 특허를 포함, 이번에 등록된 3건의 특허와 함께 총 8건의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 본 연구진은 현재 한국연구재단의 융복합연구 3년과제(딥러닝 기반 통역 및 외국어 학습의 딜리버리 평가 플랫폼 구축과 효용성 연구)도 함께 수행 중에 있으며, 향후 기술 기반 통역 교육에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