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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학과 소식

이화의 저널리즘 관련 교과 및 비교과 소개, '이화 저널리즘데이' 행사 열려

  • 등록일2023.10.23
  • 5186

이화의 저널리즘 관련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현직 기자 선배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이화 저널리즘데이’ 행사가 10월 13일(금) 이화‧포스코관 B153호에서 열렸다.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이화미디어센터, 이화미디어커리어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 90여명이 참석했다.


(좌) '이화 저널리즘데이' 행사를 기획한 최지향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가 사회를 보고 있다. (우) 이건호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가 저널리즘 트랙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촬영= 이자빈 이대학보 사진기자) 



이화 저널리즘데이는 저널리즘 관련 직군에 관심 있는 이화인들이 진로 준비를 위해 교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다. 이화는 저널리즘 교육을 실시한 최초의 정규 교육기관으로, 최초로 여성 중앙일간지 사장을 역임한 장명수 동문(현 이화학당 이사장), 중앙 일간지 최초의 여성 편집국장이었던 중앙일보 이정민 동문 등 저명한 언론인을 배출해 왔다. 


이 같은 전통을 이어받아 현재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의 저널리즘 트랙은 서암디지털영상센터 등 저널리즘 실습을 위한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언론사상’, ‘언론사회학’ 등 이론 수업뿐 아니라 언론인 출신의 교‧강사진이 담당하는 다양한 취재 및 기사작성 관련 실습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그 덕분에, 수많은 동문들이 언론계로 진출해 최근 주요 언론상을 휩쓸며 활약하고 있다. 최근 10년 간 무려 4명의 이화 출신 언론인이 국내 최고 권위의 언론상인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이화에서 저널리즘 관련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비교과 활동인 커미부 시사웹진 동아리 DEW와 학생언론기관 이대학보가 각각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행사 1부에서는 교과 소개와 함께 실제로 뉴스 매체를 운영하며 언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이대학보, 언론사 입사 준비생을 지원하는 언론고시반인 미디어커리어센터(MCC),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예비 언론인을 교육하는 윤세영저널리즘스쿨, 커미부 동아리인 시사웹진 DEW 등 비교과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박성희 이화미디어센터주간은 “학교를 졸업하고 저널리즘 현장에서 일하기까지 깊은 강이 있는데, 강을 건너기 위한 징검다리들이 이화에 마련돼 있다”며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바로 그 징검다리이고 이러한 교내 활동을 최대한 잘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2부에서는 저널리즘 현장에서 일하는 선배들이 재학생의 질문에 답변하고 각자 재학 시절의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최지향 교수, 동아일보 전혜진 기자, JTBC 박지영 기자, 경향신문 윤기은 기자, KBS 이도윤 기자.



이어진 2부에서는 저널리즘 현장에서 활동 중인 기자 선배들과의 Q&A가 진행됐다. 경향신문 윤기은 기자, 동아일보 전혜진 기자, KBS 이도윤 기자, JTBC 박지영 기자는 참가자들로부터 사전에 받은 질문에 답변하며 학교에서 들었던 수업이나 참여했던 비교과 프로그램이 기자가 되는 데 어떤 도움이 됐는지 설명했다.


이대학보, MCC, 윤세영저널리즘스쿨 활동을 모두 거치고 동아일보에 입사한 전혜진 동문은 “언론사에 입사할 땐 한 줄의 스펙보다는 활동을 통해 자신이 어떤 경험을 하고 무엇을 배웠는지가 중요하다”며 “기자가 되고 싶은 후배들이라면 이화의 교과와 비교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경험해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최지향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는 “이화의 저널리즘 교육은 그 양과 깊이 측면에서 자타공인 국내 최고 수준으로 그 덕에 이화 출신은 오랫동안 언론계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며 “이화가 제공하는 다양한 저널리즘 관련 자원을 백분 활용해 재학생들이 저널리즘 분야에서 쌓아온 이화의 전통을 잘 이어가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