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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학과 소식

약학과 최선 교수, 아시아 최초 ‘ACS 의약화학 레터스’ 부편집장 선임

  • 등록일2023.10.06
  • 12778


AI 기반 신약개발 등 전산의약화학 연구력 인정받아 

세계 최고 권위 미국화학회 발간 학술지 부편집장으로 선임 

     

              

약학과 최선 교수가 의약화학 분야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ACS) 의약화학 레터스(Medicinal Chemistry Letters)’의 부편집장(Associate Editor)으로 선임돼 10월 1일(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미국화학회는 1876년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와 학문적 권위를 인정받는 선도적 학회이며, ‘ACS 의약화학 레터스’는 이 학회에서 발간하는 의약화학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이다. ‘ACS 의약화학 레터스’의 편집진은 학계와 산업계를 대표하는 의약화학 분야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선 교수는 AI 기반 신약개발을 포함한 전산의약화학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는 물론 아시아 최초 부편집장으로 선임됐다. 


최선 교수는 부편집장으로서 학술지의 향후 방향과 구성, 운영에 관한 편집회의를 통해 의견 개진과 결정에 참여하고, 전 세계 연구자들로부터 제출된 논문들의 외부 심사여부 결정, 심사위원 선정 및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게재 여부 결정에 관여하는 업무를 맡는다. 부편집장의 최초 임기는 3년이며 최장 10년까지 연임할 수 있다. 


최선 교수는 분자모델링을 이용한 이론생물물리학적 방법을 의약학 분야에 도입한 혁신적인 연구와 표적단백질 3차원 구조 및 다이내믹스, 멀티스케일 시뮬레이션, 생체내 신호전달 메커니즘 규명 및 조절제 개발과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및 활용 등으로 세계 최정상급 학술지인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 <미국화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앙게반테 캐미(Angewandte Chemie)>, <의약화학 저널(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를 비롯하여 110편 이상의 국제 SCI급 논문을 게재하고, 다수의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 및 신약개발 산업체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국내 '컴퓨터를 이용한 신약개발' 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미국·중국·일본·유럽 등 국내외 유수 기관과 활발한 융·복합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며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글로벌 산학협력을 수행하고 있다. 최 교수는 제52회 과학의 날 과학기술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훈했으며 대한약학회 ‘녹암학술상’, ‘천문우 의약화학 학술상’, 한국유기합성학회 학술상(TCI-SEJIN CI 학술상) 및 글로벌 신약개발 R&D기업 파마론 제정 ‘파마론 렉처십 어워드(Pharmaron Lectureship Award)’ 등을 수상하고, 중국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인 광둥성 선전시로부터 ‘펭 쳉 학자(Peng Cheng Scholar)’로 선정된 바 있다. 


최 교수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심의회의) 생명·의료전문위원회 위원장 및 바이오특별위원회 민간위원과 한국생물물리학회 회장, 아시아생물물리학연합 한국대표, 아시아태평양단백질연합 한국대표, 이화여대 ‘글로벌 AI 신약개발 연구센터’ 센터장이며, △국가초고성능컴퓨팅위원회 민간위원 △한국단백질학회 회장 △대한약학회 약품화학분과학회 회장 △한국생명정보학회 부회장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부회장 △한국유기합성학회 부회장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 전문위원 △아시아의약화학연맹(Asian Federation for Medicinal Chemistry, AFMC) 국제의약화학 심포지엄(AIMECS 2023) 학술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