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협동과정, 제 3회 2021 이화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해커톤’ 메타버스로 개최
- 등록일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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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목) 일반대학원 사회적경제협동과정 주최 ‘2021 이화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단장 이소현 교수)의 중간 점검 과정인 해커톤이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화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는 본교 학부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창업 교육 및 멘토링, 해커톤 세션을 통해 창업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력과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해커톤은 아카데미 과정 중 학생들의 참여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점검하여 창업에 한발 다가서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해커톤은 메타버스(게더타운)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현실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메타버스는 참가자들이 가상의 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참여하는 형태로, 대면 행사와 유사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어 최근 많은 비대면 행사에 이용되는 추세이다. 오랜 기간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수업에 갈증을 느끼던 학생들은 “실제로 그 현장에 있는 것 같아 다른 플랫폼에 비해 더 몰입도가 좋았다.”, “각 팀을 위한 소그룹 회의 존에서 실제 만나 회의하는 느낌을 받았고 처음 게더타운을 이용해보았지만 재미있고 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메타버스(게더타운) 내에서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메타버스(게더타운)로 구현한 창업아카데미 해커톤 행사 현장(좌) 및 조별 발표 모습(우)
해커톤의 첫 세션은 팀별 소그룹 회의로,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중간 점검을 위한 조별 아이템을 발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세션은 김항석 대표(사회협동조합 드림셰어링)가 <모험이 답이다-사회적경제 살아남기>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창업 도전과 실패 경험 등을 나누며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강의를 진행했다. 세 번째 세션은 팀별 7분 간 아이디어 피칭을 통해 아카데미 기간 동안 준비해온 제안서 발표 후 자유롭게 상호 피드백을 주고 받는 장으로 마련됐다. 마지막으로는 조상미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사회적경제협동과정 주임교수/국제처 처장)가 <사회적가치, ESG 시대 사회적 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두 번째 특강을 펼쳤다. 사회적 경제, ESG에 대한 개념과 사례를 살피고 사회적 경제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앞으로 사회적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하며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졌다.
메타버스(게더타운)으로 진행된 조상미 교수 특강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2021 이화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는 총 10회로 진행되며 ▲ 총 4회의 공통교육, ▲ 총 4회의 일대일 멘토링, ▲ 해커톤 및 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고 유익하게 맞춤형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오는 11월 25일, 마지막 성과 발표회인 경진대회에서는 총 5팀(이화여자대학교 총장상(대상) 1팀, 신한은행 은행장상(사회적가치상) 1팀, 열매나눔재단 이사장상(소셜챌린지상) 1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상(사회혁신상) 1팀, 이화여자대학교 기업가센터장상(창의도전상) 1팀)에게 상장과 상금 및 부상이 지급되며 GSIC(Global Social Innovation Challenge) 본선 진출권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