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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학과 소식

본교 학부생팀, 2020년 학생 철도 창의 작품전 금상 수상

  • 등록일2020.12.16
  • 4795

본교 학부생팀(지도교수: 전자전기공학 전상범)이 11월 26일(목)에 열린 2020년도 학생 철도 창의 작품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학생 창의 철도 작품전’은 한국철도학회가 주최하고 국토부, 특허청,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철도관련 기관과 기업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 대회다.


(왼쪽부터) 윤예린, 이지영, 조승윤 씨


조승윤(화학나노과학과·17학번), 윤예린(수학과·19학번), 이지영(호크마교양대학·19학번)로 구성된 본교팀은 아두이노를 활용하여 제작한 '바퀴 굄목 제거 알림이'로 금상을 수상했다. '바퀴 굄목 제거 알림이'는 기관사가 열차 출고 전에 바퀴 굄목을 잊지 않고 제거할 수 있도록 하는 알림 장치로, 적외선 센서를 활용하여 바퀴 굄목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다양한 센서들을 활용하여 시각적, 청각적 알림 기능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했다.


본교팀은 평소에 지나치기 쉬운 사소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지하철 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이를 아두이노와 센서들을 활용하여 저비용으로 실현 가능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또한, 작품에 필수적인 알람 동작 및 알람 종료의 프로세스에 집중해 작품을 제작하여 짧은 시간 내에 작품의 주요 동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조승윤 씨는 "공학 분야는 생소한 영역이었는데 새로운 분야를 접해보게 되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고, 윤예린 씨는 "공모전은 처음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프로젝트를 설계하여 그것을 실현하는 과정이 힘들면서도 보람찼다“며 ”설계대로 진행할 수 없는 사안들이 생겼을 때 침착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발표자를 맡으면서 직접 제작한 작품의 발표는 어떤 식으로 진행하면 좋을지도 많이 고민해볼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전했다. 이지영 씨는 "아두이노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해 보는 과정을 통해, 전자공학이 가질 수 있는 실용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