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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학과 소식

패션디자인전공 재학생팀 <2020 KT&G 상상패션런웨이 공모전> 대상 수상

  • 등록일2020.12.14
  • 4344

조형예술대학 패션디자인전공 4학년 재학 중인 박지영, 김채영, 이윤하 팀이 <2020 KT&G 상상패션런웨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와 함께하는 2020 상상패션런웨이는 서울시와 KT&G 상상univ.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며, 올해로 제 4회째를 맞이했다. 본 대회는 패션에 관심있는 2~4년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으로, 대표적인 도시재생형 문화 프로그램이다.


본교팀은 끝마무리를 멋있게 하자는 화룡점정의 의미를 담은 ‘Cherry on the Top’ 이라는 팀명으로 출전해 1차 디자인 심사, 2차 면접 프레젠테이션 심사, 봉제 장인과의 협업, 중간 평가를 거쳐 최종 결선에 올랐다. 지난 12월 12일(토) 개최된 온라인 패션쇼 최종 심사에는 본교팀을 비롯해 경희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등 국내 다양한 대학교 12팀이 함께 올랐으며, 본교팀은 모든 과정 만점을 받으며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0 상상 패션 런웨이는 ‘20대의 뉴트로’를 주제로 참가팀별 총 6벌의 의상을 제작해 패션쇼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교팀은 ‘스포티 스쿨룩’이라는 신조어로 20대의 뉴트로를 재해석했다. 스포티 스쿨룩이란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학생들의 패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본교팀은 20대의 뉴트로라는 주제에서 다양한 엑티비티 한 문화가 발달해 학생들의 자유롭고 활발한 모습을 볼 수 있는 하이틴 영화 속 미국 고등학교의 모습에서 착안, 6명의 캐릭터를 설정하여 컬렉션을 전개했다. 컬렉션은 그 시절 감성이 담긴 컬러 블로킹 그래픽과 진한 데님을 매치하고, 비비드톤의 솔리드 원단을 사용하여 당시 유행하던 플레어 팬츠와 전체적으로 짧은 길이의 오버핏 아우터로 뉴트로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담아냈다. 특히, 원단 폐기물 자체를 줄이자는 취지로 딱 맞아 떨어지는 사각형 단위를 직조 기법으로 엮어 디자인에 적절하게 사용하며, 제로 웨이스트 및 업사이클링을 적용한 점이 주목받았다. 


심사위원을 맡은 장광효 디자이너는 “적은 원단 종류로 캐릭터의 특성을 살려 통일감 있게 컬렉션을 잘 만들었고, 디자이너로서 기대가 된다”고 최종 평가를 전했다. 


본교 조형예술대학 패션디자인전공은 교육, 연구 및 산업분야에 있어서 선도적 역할을 할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최초 미술 기반 패션디자인 교육 과정을 수립해 학생들이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디자인 사고를 통해 연구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 연구에 있어 전문성을 함양하고 인체의 조형적 특성, 환경에 의해 고려되는 패션, 사회 문화적인 트렌드로서의 패션을 통찰하며 패션디자인에 대한 다각도의 발전과 글로벌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