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연구소,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와 MOU 체결 N
- 등록일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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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연구소(소장 박지연)는 7월 7일(월) 교육관 B동 253호에서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이사장 김경숙)와 뇌성(피질)시각장애(Cerebral/Cortical Visual Impairment, 이하 CVI) 및 시각중복장애 아동의 조기진단과 교육 및 가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본교 특수교육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포용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 강복순 이사, 윤승아 이사, 본교 김유리 교수, 이영선 교수, 이숙향 교수, 박진석 교수, 특수교육연구소장 박지연 교수,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 김경숙 이사장
CVI는 안구와 시신경이 아닌 뇌의 시각정보 처리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시력에 문제가 없지만 실질적으로는 사물 인식과 시각적 반응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는 장애이다. 특히 생후 뇌손상, 발달장애, 중도중복장애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정밀한 진단과 개별화된 교육 및 재활이 필수적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CVI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안내 자료를 개발하고 특수교육학 개론 교수자를 위한 CVI 세미나를 개최하며 CVI 조기개입 및 가족지원 관련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