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캠퍼스타운, AI기반 창업 인재 양성의 장... ‘2025 이화 창업탐색 해커톤’ 성료 N
- 등록일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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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박정수)이 주관한 실전 창업 프로그램 ‘2025 이화 창업탐색 해커톤’이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집중적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실현 가능한 형태로 구체화하는 몰입형 창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해커톤은 예비 창업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AI 기반 창업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기획됐다. 이번 해커톤에는 총 22개의 예비창업팀이 지원해 9팀이 선발됐으며, 창업 전문가와 관계자를 포함해 총 49명이 참여했다.
첫째 날은 창업 실전 강의와 멘토링 중심으로 진됐다. 선배 창업가의 ‘창업 실전 워크숍’, 투자 전문가의 ‘스타트업 성장 전략’, 그리고 AI 전문가의 ‘GPT를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 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강의 이후에는 비즈니스모델 구체화 멘토링과 발표 스킬업 멘토링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새벽까지 아이디어를 고도화했다.
둘째 날은 참가팀들이 첫째 날 고도화한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발표와 평가가 진행되었으며,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과 경쟁력을 검증받았다. 본 발표 평가에 참여한 팀은 후속 창업 활동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되며, 올해 연말 개최 예정인 ‘이화 창업탐색 해커톤 경진대회’에 참여하여 다시 한번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된다.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이들이 성장형 창업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연계해나갈 계획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오재민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창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유망한 예비 창업자 발굴과 육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고, 이화여자대학교 김상준 창업지원단장 역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창업 교육을 넘어, AI 기술과 창업 역량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형 창업 인재를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