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창업기업 ‘CES 혁신상’ 수상 쾌거 N
- 등록일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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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지원하는 스타트업 ㈜유니유니(학생창업)와 슈팹㈜(교원창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IT·전자 전시회인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Consumer Electronic Show)'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로, 매년 CES 출품작 가운데 기술성·심미성·혁신성을 보유한 기술·제품을 대상으로 'CES 혁신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1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으며, 서울 소재 대학 20곳이 운영하고 있는 캠퍼스타운사업단 지원 기업 중 7개 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본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지원하는 ㈜유니유니는 Smart Cities 분야, 슈팹㈜는 Food & Ag Tech 분야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본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2023년부터 교내 입주기업의 사업화 추진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스타트업 육성과 기술 혁신에 앞장서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원 기업 두 곳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유니유니 (왼쪽 사진 출처: 에이빙뉴스)
㈜유니유니(대표 한수연)는 장애인을 위한 화장실 안전과 개인정보보호를 보장하기 위해 설계된 혁신적인 딥러닝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기술은 첨단 기술과 인간 중심의 접근 방식을 결합, 비식별데이터를 활용하여 모든 사람, 특히 장애인이 존엄성을 유지하고 안전을 향상시키며 독립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슈팹㈜(왼쪽 사진 출처: CES 2025 웹사이트)
슈팹㈜(대표 이진규)은 식품 물성조절 및 세포 배양 지지체로 이용되는 독자적인 섬유 지지체 제조 기술과 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형 대체육을 제조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슈팹㈜의 대체육 기술 '넥스트 미트(Next Meat)'는 3D 이미징, 초분광 이미징, MRI, 유한요소법(FEM) 시뮬레이션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마블링 패턴과 육질을 섬세하게 재현이 가능한 미래형 배양육 생산 시스템이다.
김상준 창업지원단장은 "창업 환경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더 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창업지원단은 캠퍼스타운사업단 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