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학부 및 대학원생 11개 팀 참가
환경·교육·청년·세대통합·장애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솔루션 개발
일반대학원 사회적경제협동과정 ‘이화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단장 장이권 교수, 주임교수 김민정 겸임교수)는 본교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매나눔과 함께하는 이화 임팩트 창업경진대회 2024’를 11월 28일(목) 개최했다. 본 경진대회는 사회적경제협동과정에서 진행한 '제6회 열매나눔과 함께하는 이화 임팩트 창업아카데미 2024'의 결과보고 행사로, 올해는 특히 열매나눔재단·한국사회투자·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의 후원과 스파크랩·현대차 정몽구 재단·임팩트 재단·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날 경진대회는 이화 임팩트 창업아카데미 장이권 단장과 열매나눔재단 최운정 사무총장,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 김상준 단장, 이화여자대학교 이소현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 서지희 대표 등 5명이 심사위원을 맡아 현장에서 우수 팀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6개 팀에게는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대상, 열매나눔재단 최우수상,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 특별상,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특별상, 한국사회투자 특별상, 임팩트 재단 특별상 상장이 수여됐다.
장이권 단장(사회적경제협동과정, 에코과학부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심사 및 시상을 위해 참석한 최운정 사무총장(열매나눔재단), 서지희 대표(이화여대 기술지주)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조상미 원장(중앙사회서비스원)은 영상을 통해 격려사를 남겨주었다. 현장 발표는 김민정 교수(아카데미 주임교수/사회적경제협동과정 겸임교수)의 사회 아래 진행되었으며, 아카데미 과정을 모두 이수한 총 11팀, 34명의 수료생들이 2개월간 발전시킨 사회적경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된 발표와 질의응답 끝에 총 6팀이 수상 팀으로 선정됐다. 수상 팀은 환경·교육·청년·세대통합·장애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개발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대상(이화여대 총장상)은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해 유기동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바이더 플랫폼 개발하고자 하는 ‘온달음'팀(국제학부 김태연, 오성연, 김채리, 노재은)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열매나눔재단 최우수상)은 지속 가능한 소비를 혁신하고 자원의 선순환을 실현하는 업사이클링 가구 플랫폼을 기획한 ‘그린네스트’팀(사회학과 윤소연, 불어불문학과 한혜선, 영어영문학부 김하늘, 소비자학과 김해인, 경영학부 박수안)이 수상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특별상은 저작권 보호 약관과 기업-아티스트 매칭을 통해 신진 예술가와 세상을 연결하는 플랫폼 개발을 하고자 하는 ‘Arnect’팀(경제학과 김민서)에게 돌아갔다. ▲한국사회투자 특별상은 2030 뚜벅이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플랫폼 개발 사업 ‘고그린팀(국제사무학과 장이솔, 이서연, 디자인학부 황선혜, 컴퓨터공학과 강수련)이 수상했으며, ▲임팩트재단 특별상은 노인들의 고독사 문제를 자동화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 ‘Square of hope’팀(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QIANG HUAIYING, WANG SHUNXI)이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 특별상은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외국인 어머니의 유대관계 형성을 위한 이동식 미술 프로그램인 "아트트럭" 개발 ‘Go-Quality’팀(국제사무학과 하세빈, 정아인, 디자인학과 유제아, 융합보건학과 배지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 이후 장이권 단장이 모든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말씀을 전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제 6회 이화 임팩트 창업아카데미 2024’는 지난 9월부터 총 10주 간(2024. 9. 26~11. 28)에 걸쳐 공통교육 4회와 해커톤 1회, 멘토링 1회, 현장탐방 1회를 진행했으며, 그 마지막 행사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공통교육은 창업아카데미 김민정 주임교수의 <기업가정신과 창업>과 박정호 부대표(MYSC)의 <미스크가 지향하는 Global IMPACT Business> 특강을 시작으로 이종익 대표(한국사회투자)의 <임팩트 비즈니스 모델과 투자> 교육, 조성주 교수(카이스트 MBA)의 <창업 실패 확률 42%를 낮추는 린 스타트업 전략>, 김유진 대표(스파크랩)의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는 글로벌 사회 문제 해결을 목표로 국내외 재학생과 외국인 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국내외 문제에 도전하는 소셜 임팩트 창업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사회적경제분야의 다양한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이 멘토단으로 구성되어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멘토로는 행복나눔재단 곽예솔 매니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김민석 본부장,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김성근 팀장, MYSC 박정호 CSO, 열매나눔재단 이수연 팀장, 사단법인 점프 한서영 파트장, 한국사회투자 이혜미 이사, 르지트 대표 장윤석, 트리플라잇 정유진 공동대표, 비커넥트랩 정홍래 대표, 매트라이프재단 황애경 이사 등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