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학과 박민서, 이수영 씨 ‘제29회 전국대학생모의유엔대회’ 대상 수상 N
- 등록일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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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학과 22학번 박민서 씨와 21학번 이수영 씨가 ‘제29회 전국대학생모의유엔대회’에서 대상(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가운데) 박민서 씨와 이수영 씨
외교부가 후원하고, 유엔(UN) 한국협회가 주최하는 ‘전국대학생모의유엔대회’는 학생들에게 유엔의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는 기회와 함께 협상 및 발표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1995년 시작됐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7월 2일(화)~5일(금)까지 가천대에서 개최됐다.
학생들이 실제 유엔총회에 파견되어 활동하는 외교관처럼 각 위원회별로 국제사회 현안을 놓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기후변화와 국제안보(1위원회), 글로벌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2위원회), 사이버 공간 내 도전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유엔의 역할(3위원회) 등을 의제로 30여 개 대학 3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본교 박민서, 이수영 씨는 ‘사이버 공간 내 도전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유엔의 역할’을 의제로 하는 3위원회에 말리 대표단으로 참가하여 사이버 안보 논의에서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접근성 확대와 소다자주의 협력의 한계점과 개선점을 주장했다. 2025년 사이버 안보 관련 협의체가 모두 종료되는 가운데, 새로운 협의체로서 국가 중심 단일한 협의체를 목표로 해야 함을 강조하며, 그 과정에서 복수의 다자제도가 존재하는 논의의 장이 필요함을 논리적으로 주장해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민서 씨는 “민병원 교수님의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이수영 씨는 “2인 1팀으로 진행되는 본 대회는 팀합이 매우 중요한데 시너지 효과를 잘 낼 수 있게 도와준 팀원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