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바이오·에너지 소재 센터 원동일 연구교수, Post-Doc. 성장형 공동연구 선정
- 등록일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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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바이오·에너지 소재 센터 및 화학나노과학과 POETICS lab 소속 원동일 연구교수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Post-Doc. 성장형 공동연구)에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박사후연구원이 대학의 우수 전임교원과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하며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Post-Doc. 성장형 공동연구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전국에서 18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했다. 본교 원동일 연구교수는 ‘광화학적 수소 발생-플라스틱 분해 응용 키랄 촉매 개발 연구’라는 주제로 이번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연구책임자로서 2024년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3년 간 총 9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팀은 이번 과제를 통해 수소 발생-플라스틱 분해 동시 반응이 가능한 광촉매 시스템에 키랄성을 도입하여 빛-물질 상호작용으로 생성된 편극 핫 캐리어 (polarized hot carrier)를 선택적으로 유도하고, 선택적 플라스틱 전환과 이의 짝반응인 수소 발생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광촉매의 개발 및 구현을 목표로 키랄성 광촉매의 제작, 수소 발생-플라스틱 분해 효율 평가 및 메커니즘 분석을 포괄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본 과제에 선정된 원동일 연구교수는 광촉매 분야 연구에 집중해왔으며, <Journal of American Chemical Society>, <ACS Catalysis>, <Chemical Society Reviews> 등 최상위 SCI급 국제학술지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왼쪽부터) 김동하 교수 (멘토), 박재홍 부교수 (멘토), 원동일 연구교수 (연구책임자), 안윤호 연구원 (공동연구자)
이번 연구팀에서는 본교 화학·나노과학전공/의과대학의 김동하 교수와 화학·나노과학전공의 박재홍 부교수가 멘토를 맡고, 광물리화학연구실의 안윤호 연구원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한다. 이 외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의 남기태 교수(멘토)와 김정은 연구원(공동연구자)도 참여한다.
연구팀은 이번 과제를 통해 광촉매 분야 내에서 키랄성 도입이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획일적 연구 방향에 변화를 꾀하고, 수소 발생-플라스틱 분해라는 친환경에너지 기술에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