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혜 동창, 모교에 장학금 36만 4천 달러 기부 N
- 등록일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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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의과대학 졸업생 김정혜 동창(의학 70졸)으로부터 장학금 36만 4천 달러(한화 5억 3천여 만 원)을 기부받았다.
1970년 본교 의학과를 졸업한 김정혜 동창은 미국 이민을 떠나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면서도 후배들을 위해 모교에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지난 2010년 의과대학 동창들이 후배들을 후원하는 ‘백분의일 나눔 장학금’ 기부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본인 명의의 ‘김정혜 장학금’을 신설하고 현재까지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의과대학 대학원생 장학금을 추가로 기부하면서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 5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본교는 지난 4월 2일(수) 본관 접견실에서 기금전달식을 열어 김 동창에게 감사를 표했다. 기금전달식에는 김정혜 동창을 비롯해 이향숙 총장, 강덕희 의과대학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이혜미 대외협력처부처장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이혜미 대외협력처부처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이향숙 총장, 김정혜 동창, 강덕희 의과대학장, 박숙영 대외협력팀장
김정혜 동창은 “많은 배움을 주었던 모교에 대해 항상 빚진 마음이었는데, 장학금 후원을 통해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도우며 모교에 감사한 마음을 갚을 수 있어 뜻깊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향숙 총장은 “김 동창이 주신 장학금을 힘입어 이화의 의과대학 학생들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의 의료 발전을 위한 인재로 훌륭히 성장하고 있다”며, “장학금 후원에 담아주신 동창의 소중한 뜻에 미래 인재 육성과 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는 이화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