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국방부 주관 ‘학군단 역량평가’ 4회 연속 최우수 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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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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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년도 학군단 역량평가’에서 본교가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이로써 본교는 4회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최고의 교육기관으로서 그 역량을 빛내고 있다.
국방부는 학생군사교육실시령(대통령령 제28423호)에 근거하여 학군단이 설치되어 있는 대학을 대상으로 학군단 역량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본교는 2019년, 2020년, 2021년에 이어 격년 단위로 전환되어 시행된 2022~2023년 역량평가에서도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특히, 115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상위 평가를 받은 10개 대학 중 5개 대학이 군사학과가 설치되어 있거나 군 특성화 대학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최우수 대학 선정이라는 본교의 성과는 더욱 의미가 크다.
도재형 기획처장은 “본교 학군단 창설 배경은 섬김과 나눔이라는 이화정신에 뿌리를 두고 겨레와 조국을 섬기며 공동선을 향해 이바지하고자 하는 이화교육의 비전에 따른 것으로, 이번 성과는 사회와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 온 본교의 비전과 역량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본교의 교육 비전 위에 국내 최고 수준의 ROTC 군사훈련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본교 학군단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명실공히 최고의 학군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학군단 역량평가는 학군단 제도, 우수 후보생 육성, 교육훈련 지원, 교육시설 분야로 나누어 21개 항목을 세부 평가한다. 본교는 사관후보생들 전액 장학금 지원 및 기숙사 입주를 보장하고 있으며, 국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등 후보생들이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여성 장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교육활동 지원 분야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학생군사학교가 주관한 입영 군사훈련에서 본교 62기 사관후보생들은 악천후의 기상 상황 속에서도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고 약 2,500명의 후보생들과 당당히 겨루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9명의 후보생이 모범후보생에 선정되어 각종 표창을 수상했으며, 특히 최송아 후보생(영어교육과 20학번)은 6･25 정전협정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실시된 韓･美 ROTC 동반훈련에서 표창을 수상하는 등 본교 학군단의 우수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은경 학군단장은 “올해 최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후보생들이 이화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인내하고 도전한 결과로, 앞으로도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며 장차 군 및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지도자로 활약할 후보생들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김은미 총장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분들의 전폭적 지지와 신뢰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본교 학군단은 앞으로도 빛나는 성과와 전통을 이어 가며 우수 여성장교 배출을 통해 국방안보 분야를 굳건히 하고, 다양한 진로설계 및 사회진출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학군단은 매년 3월 1, 2학년을 대상으로 신입 후보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http://ewha_rotc.ew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