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보건학과 6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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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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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융합보건학과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10월 21일(토) 11시 ECC 이삼봉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1963년 창립 이래 국내 보건 교육과 보건 분야 여성전문인력 양성을 주도해 온 60년을 축하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융합보건학과 교수 및 명예교수, 동창과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안선희 교목실장이 인도하는 학과 60주년 감사 예배를 시작으로, 이계온 융합보건학과 동창회장의 개회사와 김은미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신산업융합대학 김혜경 학장(융합보건학과)의 환영사와 안정훈 융합보건학과 학과장의 학과 연혁 및 교수 소개가 진행됐다.
김은미 총장은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보건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온 융합보건학과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여성 전문 보건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여성 보건전문가 양성의 보고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융합보건학과와 융합보건학과동창회는 ‘Ewha West Campus 건축기금’ 4,600만 원을 본교에 전달했다. 본교는 생활환경관(동창회기념관 포함) 신축 사업에 따라 Ewha West Campus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곧 착공 예정인 Ewha West Campus는 본교 후문 영역을 아우르며 차세대 대학 교육을 선도하는 미래형 대학 캠퍼스로, 융합·연구 및 산학·창업 공간이 자리잡게 될 예정이다.
기금전달식 이후에는 김명 명예교수가 건강교육과로 시작해 보건교육과, 보건관리학과, 융합보건학과로 변화해 온 과정을 회고하며, 많은 변화와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공유했다.
이어서 지난 2021년 5급 행정고시와 입법고시를 동시에 합격하여 화제가 되었던 최한슬 동문(2021 졸)에 대한 ‘자랑스러운 이화보건인상’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융합보건학과 재학생을 대표해 황유라(21), 조윤수(21) 학생이 학과활동 및 학생활동을 소개하며 선후배간 소통과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학과 60주년을 자축하는 축하무대도 꾸며졌다. 김지민 동문(2013 졸)과 이지영 동문(2021 졸)의 노래, 중앙댄스동아리 액션의 댄스 무대로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식사 및 대화의 시간을 끝으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교 융합보건학과는 국립보건원이 출범한 1963년 건강교육과로 창립됐으며,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추어 보건교육과, 보건관리학과를 거쳐 현재의 융합보건학과에 이르기까지 혁신을 거듭하며 여성 전문 보건인력 양성에 60년간 기여해 왔다. 보건 교육과 건강 증진, 보건 정책, 보건 경제, 국제 보건, 디지털 헬스, 보건 정보 등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면서 현재까지 학사 2,507명, 석·박사 200명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의 공공기관, 민간 보건의료기관과 기업, 국제보건기구 등에서 전문 보건인력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