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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이대목동병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23.10.12
  • 6844

국내 유일의 여자 의과대학 부속병원

여성의학교육 및 전문여성의료인 양성에 기여 


본교 의과대학 발전을 견인해 온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10월 6일(금)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김옥길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총장, 유경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하은희 의과대학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대목동병원 30주년 기념식 행사(좌) 및 이대목동병원 전경(우)


188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여성병원 보구녀관(普救女館)을 모태로 하는 이대목동병원은 1993년 10월 설립되어 국내 유일의 여자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여성 의학 교육과 진료, 연구를 선도해 왔다. 환자중심의 차별화된 병원 혁신 활동과 센터 중심의 특성화 전략에 주력함으로써 보건복지부의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중증 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매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는 등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09년에는 ‘이대여성암병원’이 개원해 국내를 비롯한 해외 환자들이 믿고 찾는 세계적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여성의 몸과 마음을 가장 잘 아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22년에는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이대비뇨기병원’이 개원해 방광암, 전립선암과 이 분야의 로봇 수술 등 남성암에 특화하면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왼쪽부터)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유경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은미 총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30년 동안 진료 능력 성장, 병원 조직 성숙, 환자안전문화 정착, 인지도 상승 등 꾸준하게 발전하며 다져온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도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경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의 위대한 30년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병원의 성장세에 발맞추어 확장과 증축을 실시했고 10년 만에 의료기관 상위 10대 우수병원에 선정됐다"며 "이대목동병원의 앞으로 30년은 생명을 잘 살리는 실력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미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은 남들은 꿈꾸지도 못하던 비전과 목표를 내세우고, 이를 하나하나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이대목동병원이 세계적 명성의 병원으로 굳건히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지를 보내겠다"고 전했다.


이대목동병원 30주년 기념 심포지엄 및 홈커밍데이 


이날 기념식 하루 전인 10월 5일에는 ‘이대목동병원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 및 홈커밍데이를 개최하여 향후 병원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본교는 <EWHA VISION 2030+>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창의 연구 생태계 조성과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신촌캠퍼스와 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을 잇는 ‘이화 첨단 융복합 Medi·Healthcare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과대학 및 공과대학을 중심으로 융복합 연구그룹을 활성화하는 이화 메디테크포럼 운영, 2023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선정을 비롯해 최근에는 대동맥 수술 명의 송석원 교수를 의과대학에 영입해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초대 병원장에 임명했고, 다빈치SP로봇수술 1,000건을 달성해 세계 1위로 우뚝 서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