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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산학협력단, ‘테크-비즈 이화 2022’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22.10.28
  • 6106

산학협력단(단장 이향숙)은 10월 27일(목) ECC 이삼봉홀에서 ‘테크-비즈 이화 2022(Tech-Biz EWHA 2022)’를 개최했다. 

‘테크-비즈 이화 2022’는 본교가 보유한 미래 유망기술과 특허, 연구성과를 널리 알리고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행사로, 본교 교수 및 연구진, 이화 테크넷 회원사와 기술 수요기업, 유관기관 등 13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전상범 산학협력부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향숙 산학협력단장의 개회사와 신경식 대외부총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이향숙 산학협력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화여대의 소중한 지식재산권이 기술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를 한 자리에 모시는 행사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늘 행사가 기술사업화의 기회 및 양질의 산학협력 네트워킹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경식 대외부총장은 “연구성과의 활용·확산·가치 제고를 통한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과 대학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사회가 요구하는 대학의 책무”라고 강조하고 “이화여대는 전주기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을 통해 우수기술 기반 자회사 및 실험실 창업을 활성화하고 재투자 선순환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1부 기술 발표 세션에서는 본교 교수진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3D 페인팅, 인공지능, 블록체인, 센서, 치료제 등 직접 연구개발한 최신 우수 기술을 소개했다. 컴퓨터공학전공 김영준 교수의 ‘거대 캔버스를 지원하는 VR기반 3D 볼륨 페인팅 시스템’ 기술 소개를 시작으로, 전자전기공학전공 지창현 교수의 ‘LIDAR용 MEMS Scanning Micromirror’,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최장환 교수의 ‘인간의 시각적 특성을 이용한 인공지능 기반 정량적 영상 화질 평가 기술’, 화학신소재공학전공 이병훈 교수의 ‘이온성 액체 기반 신축성 투명전극 및 생체신호 센서’, 경영학과 채상미 교수의 ‘블록체인 기반 법인 DID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방법’, 화학·나노과학전공 김병권 교수의 ‘전기화학을 이용한 고분자 해중합도 측정법’, 화학·나노과학전공 박소정 교수의 ‘감응성 공액고분자 구조색 및 이를 이용한 센서’, 화학·나노과학전공 정병문 교수의 ‘Pralatrexate를 이용한 골관절염 치료제’, 약학과 권영주 교수의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의 선택적 억제기전을 갖는 HER2 양성 암종 표적 항암제’, 의학과 박은미 교수의 ‘장내 미생물의 일주기성 리듬 변화를 이용한 노화 진단’까지 10건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본교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이화 테크넷(EWHA Tech-Net)’ 회원사를 소개하는 시간에는 의료 스타트업 ㈜디씨메디컬의 최다브리엘 대표와 AI 월경 피임 관리 서비스 `달채비` 운영사 ㈜디에이엘컴퍼니의 김은하 공동대표가 사업 분야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디에이엘컴퍼니는 미래혁신센터 LEAP 소그룹활동 및 산학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창업에 성공한 스타트업으로, 본교의 우수한 창업 지원 시스템과 문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기술사업화 및 자금연계 프로그램 소개와 본교 청년기술사업화 전담인력들이 마련한 기술소개서(SMK) 전시에 대한 우수 SMK 시상식도 진행됐다. 

2부 세션에서는 사전 상담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한 1:1 기술 파트너링 시간이 진행됐다. 사전 신청한 기업 대상의 개별 상담 형태로 진행된 2부 세션에는 우수 기술 사업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2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발표기술 10건 외에도 약학과 서은경 교수, 의학과 이지희 교수, 의학과 송태진 교수, 환경공학과 손아정 교수, 화공신소재공학전공 김우재 교수가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참여해 기술 상담을 진행했다. 

  

1,000여 건 이상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본교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간 평균 33건의 기술이전을 달성하며 우수하고 지속가능한 기술이전 수익 모델을 창출해 왔다. 산학협력단은 지식재산창출, 기술이전, 창업에 이르기까지 교내 우수 연구 성과 기반의 기술들이 사업화되는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인 ETM(EWHA TLO-Idea to Market)과 특허청 데이터베이스 키프리스와 연계된 기술정보플랫폼 EPM(EWHA IP-Marketplace Platform) 운영을 통해 기업수요에 맞는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대학-기업간 기술 소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자회사 설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회원제 프로그램인 ‘이화 테크넷’을 운영하며 개방적인 연구성과 활용 생태계 구축을 통한 다양한 연구 성과의 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