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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음악대학 '제33회 Faculty Noon Concert'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22.10.27
  • 5990

음악대학(학장 박신화)은 10월 26일(수) 정오 중강당에서 'Faculty Noon Concert'를 개최했다.

음악대학 '제33회 Faculty Noon Concert' 개최

‘Faculty Noon Concert’는 본교 교수진 및 전문가의 연주로 기악, 성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정오의 작은 음악회이다. 2010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한 본 행사는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이화가족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가을, 이화에 물들다’를 주제로 국악과 양악의 조화를 이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음악대학 부학장 안현정 교수(한국음악)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은미 총장, 김정선 부총장, 안선희 교목실장, 박신화 음악대학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음악대학 '제33회 Faculty Noon Concert' 개최

안현정 음악대학 부학장(왼쪽), 박신화 음악대학 학장(가운데)

  

박신화 음악대학장은 “3년 만에 개최된 Faculty Noon Concert를 통해 이화 구성원들이 아름다운 가을을 충분히 만끽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에 음악대학에 부임한 신임교원들이 특별한 무대를 준비해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음악과 이수은 교수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양재춘 고수의 ‘김윤덕류 가야금산조’ 공연으로 시작했다. 다음으로 건반악기과 김문정 교수가 음악이 탄생한 배경에 대한 흥미로운 해설을 곁들여 다니엘푸어(R. Danielpour)의 ‘Elegy from The Enchanted Garden’, 슈만(R. Schumann)의 ‘Romance Op. 28, No.2’ 독주를 펼쳤다. 이어 김문정 교수와 관현악과 김정기 교수, 송지원 교수가 함께 브람스(J. Brahms)의 ‘Trio for Violin, Horn and Piano in Eb Major Op. 40’을 열정적으로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음악대학 '제33회 Faculty Noon Concert' 개최

마지막으로 성악과 양귀비 교수가 가곡 ‘새타령(조두남 作)’과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곡 ‘C.Gounod(Je veux vivre, 꿈속에 살고 싶어라)’를 선보였으며, 관객들의 환호로 앵콜곡을 열창하며 마무리했다. 가을 이화 교정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인 양귀비 교수의 성량과 음색은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관객들은 아름다운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중강당 앞 뜰에서 준비된 도시락을 즐기기도 했다. ‘Faculty Noon Concert’는 매 학기 1~2회 정오에 열리며 내년 봄에도 이화생활의 활력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음악대학 '제33회 Faculty Noon Concert'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