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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본교, 법학전문대학원 설립준비위원회 발족

  • 작성처
  • 등록일2007.07.26
  • 15750
본교, 법학전문대학원 설립준비위원회 발족

- 사법시험 합격자수 전국 6위, 사법연수원 입소생 판검사 임관율 1위
- 10년 이상의 철저한 준비 앞세워 로스쿨 유치전 출정


본교는 최근 이배용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설립준비위원회를 발족, 로스쿨 유치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위원회는 총장을 비롯해 법과대학장, 기획처장, 입학처장, 재무처장, 대학원장, 중앙도서관장 등 교내 주요 관계자 13명으로 구성됐으며 본교는 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로스쿨 인가를 위한 전방위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이배용 총장은 “우리 대학은 로스쿨 도입방안이 거론되기 시작한 1994년부터 로스쿨 전환에 대비해 왔으며 교수진, 시설, 커리큘럼 등 모든 면에서 로스쿨 인가를 받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면서 “로스쿨 유치를 위해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사법고시 합격자수 전국 6위를 고수하며 명문법대 빅6로 자리매김한 본교는 2009년 출범할 로스쿨을 성공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세계 유일의 여자대학 법대이자 ‘여성법조인 양성의 메카’라는 자부심과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본교는 우선 ▲2007년 2학기 중 전임교원 10명 추가 확보 ▲연구 업적 지표 향상을 위한 연구비 지원확대 ▲ Pre-law 프로그램 구축 ▲미국, 일본 등 유수 해외 로스쿨과의 교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법과대학 내에 ‘로스쿨 설립준비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 중이다.

법대 김문현 학장은 “본교 법대는 성평등과 여성인권, 여성 노동자 권리, 여성범죄, 생명윤리법, 가족법, 여성 법교육과 같은 여성 관련 법의 연구나 전문성에서 최고의 위상을 자랑한다”며 “인구의 절반인 여성과 관련된 법 분야에서 독보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해당 분야에 특화된 로스쿨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교 법대는 ‘최고의 여자 법대'를 넘어 국내 최고 수준의 법대로서의 입지를 굳힌 지 오래다. 2000년 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법학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전국 79개 법대 중 1위)를 받은 것을 비롯해 사시합격자 수(최근 5년간 전국 6위), 사법연수원 입소인원 대비 판검사 임관율(최근 3년 평균 1위)과 같은 실적이 그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