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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스크랜튼대학 설립기념식

  • 작성처
  • 등록일2007.05.11
  • 17719
최우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가동

본교가 글로벌 교육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2월 설립한 스크랜튼대학(Scranton College)이 5월 11일(금·오후 3시30분) 국제교육관 LG 컨벤션홀에서 설립 기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혜숙 스크랜튼대학장,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 윤후정 이화학당 이사장, 이배용 총장,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

이배용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스크랜튼 대학의 설립은 오늘날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최우수 인재 양성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선도한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스크랜튼 대학은 창립 이래 121년간 수많은 국내 여성 인재를 배출하며 한국 최고의 여성대학으로 성장한 본교가 글로벌 핵심 역량을 집약한 성과”라고 밝혔다.

김혜숙 스크랜튼대학장은 “지식 생산의 주기가 짧은 미래사회에서는 고도로 분화된 지식을 바탕으로 분야간 융합적 사고를 통한 창조적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라며, “스크랜튼 대학의 창의적이고 정교한 교육을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엘리트 육성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설립기념식에서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달했으며, 기념식 후에는 학부모와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되어 교수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스크랜튼대학은 창립자인 메리 F. 스크랜튼 여사의 설립정신을 기념한 스크랜튼학부(Scranton Honors Program)와 기존의 국제학부(International Studies)로 구성되며, 스크랜튼학부는 ▶최우수 인재를 선발해 ▶맞춤형 교과과정을 제공하고 ▶저명한 교수진을 통한 ▶소그룹 집중 관리로 21세기형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크랜튼학부는 인문·사회·자연과학대학의 신입생과 모든 전공의 재학생 중 미래의 연구·전문 인력이 되고자 하는 우수학생을 선발해 운영하게 된다. 스크랜튼 학부생은 자신의 원소속 대학 전공과 함께 자기 설계 전공을 포함한 다양한 전공 트랙을 복수 전공으로 이수함으로써, 전문분야 진출에 필요한 지식과 소양을 쌓을 쑤 있는 맞춤형 교과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스크랜튼학부의 전공트랙과 자기설계전공 과정은 공학·인문학·예술을 접목한 ‘디지털 인문학’과 문학·사회학·철학을 포괄하는 ‘문화연구’등 국내에 유례가 없는 독창적인 형태다.

스크랜튼대학의 교수진으로는 분야별 강의 우수 교원을 비롯해, 이화학술원 소속의제인 구달 박사, 무하마드 유누스 그라민 뱅크 총재 등의 해외 석학과 박경서 교수, 신용하 교수, 이어령 교수, 진덕규 교수 등의 국내 석학 및 본교 석좌교수인 이서구 교수, 최진호 교수 등이 전진배치 되어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강도 높게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스크랜튼학부 신입생만을 대상으로 개설되는 스크랜튼세미나는 1명의 지도교수가 5명의 학생을 집중적으로 지도하면서 친밀한 소통 속에서 학업 전반에 걸친 학사 안내 및 전공선택 등을 지도하게 된다. 향후 진로 선택을 위해서는 스크랜튼학부 학생만을 위한 특별 경력개발프로그램인 ‘글로벌 리더십과 커리어 개발’을 운영,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지원, 리더십 역량 개발 훈련 등을 제공한다.

본교는 ‘글로벌 이화 2010 프로젝트’의 추진축이 될 스크랜튼대학의 설립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 및 교육 역량을 갖춘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서 동서양을 잇는 세계 여성교육의 허브를 구축, 세계 100대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