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합검색
nav bar
 
Ewha University

이화뉴스

본교 이·취임식 거행

  • 작성처
  • 등록일2006.07.21
  • 11927
본교 제 12대 신인령 총장 이임식 및 제 13대 이배용 총장 취임식 거행

본교 제12대 신인령 총장과 제13대 이배용 총장의 이·취임식이 7월 21일(금) 오전 10시 이화여대 김영의 홀에서 거행됐다.

다음은 문화일보(7월21일자)에 게재된 기사이다.



“창의적인 ‘글로벌 이화’ 만들겠다”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 취임식서 포부 밝혀


이화여대 제13대 총장인 이배용 총장의 취임식과 12대 신인령 전 총장의 이임식이 21일 오전 10시 이화여대 김영의 홀에서 열렸다.

다음달 1일부터 4년간 이화여대를 이끌게 된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모든 분야에서 앞장서 주도하는 새 이화 ‘이니셔티브 이화’를 새 비전으로 제시한다”며 “이같은 비전 아래 진정으로 인간적이고, 실제로 세계적이며, 본질적으로 창의적인 이화공동체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니셔티브 이화를 위해 ▲전인적 인간화 교육의 강화 ▲다문화적 소양을 갖춘 세계 고등 시민을 키워내는 글로벌 대학 ▲지식순환의 정점에 서기 위한 이화학술원 설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모두의 힘을 하나로 모아 이화가 세계 100대 명문대학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이화가 이 시대 잃어버린 지식인들의 마음의 고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이임식에서 신 전 총장은 “부족한 제가 이화를 섬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재임기간 유연하게 그러나 원칙을 관철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신 전 총장은 “아주 힘들 때면 젊은 시절 즐겨 부르던 흑인영가 가사 중 ‘나는 비록 약하나 주의 힘은 강하다’를 흥얼거리곤 했다”며 “이화호의 소중하고도 무거운 짐을 받게 된 이 총장의 건투를 빈다”고 말했다.

신 전 총장은 재임기간 중 금혼학칙 개정, 승진·승급제도의 절대평가제, 3개 대학 신설, 이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EGPP)등 대학 개혁방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취임식은 윤후정 이화학당 이사장의 식사, 신 전 총장의 이임사에 이어 이 신임 총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 신임 총장의 취임선서, 윤후정 이사장의 이화 열쇠 전달, 신임 총장의 취임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 어윤대 총장, 서강대 손병두 총장, 서울여대 이광자 총장 등 주요대학 총장과 전효숙 헌법재판관, 민주당 손봉숙 , 이승희 의원, 한나라당 김석준, 이계경 의원, 서명선 한국여성개발원장, 김영식 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등 외빈을 비롯하여 윤후정 이화학당 이사장, 신찬수, 우복희, 장명수, 김흥호 이화학당 이사, 장상 전임 총장 등 교직원과 동창, 주한 외교사절 의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2006년 7월 21일 문화일보 홍주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