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제13대 이배용 총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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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0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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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제13대 이배용 총장 취임

본교 제12대 신인령 총장과 제13대 이배용 총장의 이·취임식이 7월 21일(금) 오전 10시 음악대학 김영의홀에서 거행됐다.

다음은 조선일보와 중앙일보(7월22일자)에 게재된 관련 기사이다.

"이화 학술원 설립하겠다" - 이배용 이대총장 취임

이화여대 13대 총장인 이배용(李培鎔·59) 총장이 21일 교내 김영의 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 어윤대(魚允大) 총장, 서강대 손병두(孫炳斗) 총장 등 주요 대학 총장과 전효숙(全孝淑) 헌법재판관, 윤후정(尹厚淨) 이화학당 이사장 등 교내외 인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8월 1일부터 4년간 이화여대를 이끌게 된 신임 이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분야에서 앞장서 주도하는 새 이화를 뜻하는 ‘이니셔티브 이화(Initiative Ewha)’라는 비전 아래, 진정으로 인간적이고, 실제로 세계적이며, 본질적으로 창의적인 이화공동체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니셔티브 이화’의 구체적 전략으로 ▲전인적 인간화 교육 강화 ▲다문화적 소양을 갖춘 세계 고등 시민을 키워내는 글로벌 대학 ▲지식순환 정점에 서기 위한 이화학술원 설립 등을 제시했다.

이 신임 총장은 1969년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21년 6개월간 이대에서 재직하며 이화역사관장과 인문과학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이임식을 한 12대 신인령(辛仁羚) 총장은 “학교를 섬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이화 호라는 소중하고도 무거운 짐을 받게 된 새 선장 이배용 신임 총장의 건투를 빈다”고 전했다.

-2006년 7월 22일 조선일보 탁재훈 기자

"이화여대를 세계 100대 명문대로"

이화여대 이배용(사진) 신임 총장은 21일 교내 김영의홀에서 취임식을 열고 "모든 분야에서 한발 앞서 새로운 선택을 하는 '이니셔티브(Initiative) 이화'를 이화여대의 새 비전으로 삼아 세계 100대 명문대학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신임 총장은 ▶전인교육 강화 ▶적극적인 글로벌화 ▶학문 교류를 추진하는 이화학술원 설립을 약속했다. 신인령 현 총장의 퇴임식도 이날 함께 열렸다. 이.취임식에는 고려대 어윤대 총장, 서강대 손병두 총장, 서울여대 이광자 총장, 전효숙 헌법재판관, 한나라당 김석준 의원, 민주당 손봉숙 의원 등 각계 인사 700여 명이 참석했다.

1947년생인 이 총장은 이화여대 사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강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한국사)를 받았다. 85년부터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한국여성연구원장.평생교육원장 등을 거쳐 지난달 총장으로 선출돼 4년간 이화여대를 이끌어간다.

-2006년 7월 22일 중앙일보 김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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