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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N

  • 작성처
  • 등록일2026.02.26
  • 280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본교는 2월 23일(월) 오후 2시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학사 2,360명, 석사 1,255명, 박사 171명 등 총 3,78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위수여식은 국민의례, 찬송가 제창, 성경봉독, 기도, 총장 말씀, 학위수여, 축주, 교가 제창, 축도의 순서로 약 1시간 동안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행사는 중강당과 ECC 이삼봉홀에 마련된 학부모 대기실에 생중계됐다.

학위수여식사를 전하는 이향숙 총장

이향숙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한국 최초의 근대 여성교육기관으로 시작해 최초와 최고의 기록 위에 시대를 이끄는 지성 공동체로 성장해 온 ‘이화 역사’와 창립 140주년을 맞아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며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 ‘이화 정신’을 강조하며 "이화 역사에 새겨진 '최초'라는 이름은 단순한 성과의 기록이 아니라 이화 공동체가 함께 쌓아온 고유한 유산이며, 이 유산은 사회로 나아가는 여러분에게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자 방향이 될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이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기능을 넘어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 기술의 시대 속에서도 인간의 온기를 전하는 사람, 그리고 배움을 멈추지 않고 스스로를 끊임없이 성장시키는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세 가지는 지난 140년 동안 이화가 지켜 온 하나의 정신이자, 이제 여러분이 세상 속에서 이어가야 할 이화의 모습”이라며 “이화에서 길러 온 생각의 힘과 공감하는 따뜻한 마음, 그리고 배움을 향한 겸손한 열정을 기반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고, 더 나은 사회를 향한 길을 밝혀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학위수여

올해 졸업생 중에는 조기졸업자 44명을 비롯해 최우등졸업자 504명, 우등졸업자 546명이 포함돼 우수한 학업 성취를 거둔 학생들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단과대학 별로 총 14명의 수석 학생이 선발됐으며, 이 가운데 사회과학대학과 자연과학대학, 신산업융합대학에서 4.3점 만점에 4.3점을 받은 학생 3명이 배출돼 재능은 물론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을 인정받았다.


이번 졸업식에는 장애학생 4명과 북한이탈주민 학생 7명도 학사학위를 받아 졸업의 의미를 더했다. 국제적 성과도 이어져 외국인 졸업생은 학사 76명, 석사 143명, 박사 16명 등 총 235명에 달했다.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를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EGPP(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장학생들도 이번 졸업식을 통해 사회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EGPP 졸업생은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이집트, 중국 출신 8명으로, 학사 2명, 석사 4명, 박사 2명이다. EGPP는 2006년부터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를 선발해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해온 대표적인 글로벌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이번 EGPP 졸업생 가운데 영어영문학부를 졸업하는 말레이시아 국적의 탄웨이징(Tan Wei Jing) 학생은 최우등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탄웨이징 학생은 “한국 이화여대에서 영어를 공부한 것은 후회없는 선택”이었다며 "특히 EGPP 장학금은 제게 삶의 버팀목과도 같았고 그 지원 덕분에 좋은 친구들과 교수님들을 만나며 제 열정과 정체성, 그리고 이 세상 속에 제가 어디에 속하는지 탐색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영어영문학 대학원 과정에 진학해 영어라는 언어를 통해 탈식민 사회에서 유색인종(People of Color)이 어떻게 정체성을 구성해 나가는지 연구하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본교는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문적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사회로 진출시키며, 세계 속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대학의 비전을 다시 한번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