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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제16회 한국대학랭킹포럼 성황리 개최 N

  • 작성처
  • 등록일2025.11.25
  • 351

THE·QS 등 글로벌 기관 한자리에…AI 기반 대학경쟁력 강화 모색

본교, 제16회 한국대학랭킹포럼 성황리 개최

본교는 11월 20일(목) 교내 LG컨벤션홀에서 ‘제16회 한국대학랭킹포럼(University Ranking Forum of Korea, URFK)’을 개최했다.


한국대학랭킹포럼은 국내외 대학 평가 지표와 방법론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올해 포럼은 본교가 주관하고 한국대학랭킹포럼이 주최했으며,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국내외 대학평가기관과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대학평가의 변화 방향과 미래 고등교육의 경쟁력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 주요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 QS(Quacquarelli Symonds), 상하이랭킹, 라이덴랭킹 등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세계 최대 학술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와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를 비롯한 국내외 연구성과 분석 전문가들도 참여해 연구 영향력 측정, 대학의 사회적 가치, AI 기반 데이터 분석 등 최신 이슈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왼쪽부터) 서의호 한국대학랭킹포럼 회장, 이향숙 총장, 상하이랭킹 쉬 양 수석 컨설턴트

(왼쪽부터) 서의호 한국대학랭킹포럼 회장, 이향숙 총장, 조동성 aSSIST대학 석좌교수


이향숙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화여대는 학문 분야와 AI 활용 역량을 연결하는 통합형 AI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혁신과 포용, 협력을 바탕으로 AI 시대 고등교육의 미래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조강연에서는 상하이랭킹 컨설턴시의 쉬 양(Xue Yang) 수석 컨설턴트, THE의 필 배티(Phil Baty) 글로벌 업무 최고 책임자, QS의 벤 소터(Ben Sowter) 수석 부사장 등이 연사로 나서 AI 기술이 글로벌 평가체계와 A대학 순위 산정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본교, 제16회 한국대학랭킹포럼 성황리 개최

오후 세션에서는 미래 대학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들이 보다 심도있게 논의되었다. THE의 실비아 키(Sylvia Kee) 한국지역 디렉터는 THE 지표에서 나타나는 한국 대학들의 강점과 국제화, 평판, 연구 영향력 제고 과제를 제시했으며, 앤더스 칼손(Anders Karlsson) 엘스비어 부사장은 연구 우수성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영향까지 확장하는 ‘4세대 대학’ 모델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QS·WURI 등 다양한 평가체계에 대한 대학의 대응 방안이 공유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연구성과 분석, 국제협력, 영향력 기반 평가 등 미래 대학이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2026년 창립 140주년을 앞둔 이화여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대학과 글로벌 평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AI 기반 고등교육 혁신과 대학평가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장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