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이선 동창, AI 교육 혁신 위한 「이화 새시대 발전기금」 5억 원 기부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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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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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학생들, AI 역량 강화에 보탬되길”
본교는 은이선 동창(동양화 96졸)으로부터 AI 교육 혁신을 위한 「이화 새시대 발전기금」 5억 원을 기부받았다.
이번 기금은 본교가 도입한 AI4AE(AI For All Ewha) 프로그램 운영과 이화인의 AI 역량 강화, 인공지능 기반 교육 인프라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은이선 동창은 “이화의 미래 세대가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AI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은이선 동창은 그동안 조형예술대학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며 후배들을 지원해 왔다. 그는 “예술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도움이 꼭 필요하거나 반드시 성장해야 할 분야에 후원하고 있다”며 “모든 학생의 AI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AI4AE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하며, 세계와 경쟁할 이화의 학생들이 우수한 실력을 갖추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1996년 본교 동양화과를 졸업한 은이선 동창은 2019년부터 학과 후배들을 위한 교육 실습 공간 개선과 학업 지원에 꾸준히 힘쓰며, 학생들의 등록금 지원은 물론 전시 등 작품활동을 실질적으로 후원해 왔다. 특히 조형예술대학 C동에 첨단 기자재를 갖춘 실습 공간 ‘메이커스랩 디지털샵’이 마련되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은 동창은 현재 한국 문화를 알리고 신진 아티스트를 후원하는 문화·장학기관 코리아넥션(Koreanection) 대표로서 예술 작가들을 위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전시 <에버-커넥티드(EVER-CONNECTED)>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본교는 지난 2월 이향숙 총장 취임 이후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한 교육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모든 학생이 AI 기본 소양을 갖추고 전공과 융합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개편하는 AI4AE(AI for All Ewha)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역량과 AI 활용 능력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향숙 총장은 “이화는 AI 시대에 대비한 고등교육의 대전환을 준비하며 모든 학생이 디지털 역량과 AI 활용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AI4AE 프로그램을 비롯한 교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은 동창의 귀한 후원의 뜻대로 이화가 시대를 선도하는 AI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