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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교수소식- 이혁진, 김범산, 윤혜전 교수

  • 작성처
  • 등록일2018.07.05
  • 7333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팀, 유전자 치료 RNA 나노구조체 대량 합성 시스템 개발

이혁진약학대학 이혁진 교수 연구팀(장보라, 김보영, 김현숙 연구원)이 핵산 나노물질로 유전자 치료제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연구 개발에 성공했다. 본 연구결과는 나노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저널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에 게재되었으며, 현재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제약사인 앨나일람 파마슈티컬즈(Alnylam Pharmaceuticals)와 후속 연구 논의가 진행 중이다.

본 연구팀은 두 가지 효소인 ‘T7 RNA polymerase’와 ‘RNase H’를 이용한 회전환전사(Rolling circle transcription) 및 위치 특이적 절단(site-specific cleavage)을 통해 ‘다이서(Dicer) 기질 RNA 나노구조체’의 대량생산 시스템을 개발했다. 새로 개발한  RNA 나노물질은 기존의 유전자 치료제보다 적은 용량으로도 목표 단백질의 발현을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한층 향상된 효능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혁진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다이서 기질 RNA 나노구조체의 경우 기존 siRNA보다 뛰어난 유전자 침묵 효과가 일어나 약리독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지속력도 좋아 치료의 편의성이 탁월하다”고 밝혔다. 이어 “본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효소를 기반으로 한 대량 생산 및 높은 수율로서 값비싼 침묵유전자(RNAi) 치료의 상용화 문턱을 크게 낮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신진연구지원사업, 글로벌개방혁신연구센터시범사업,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핵의학과 김범산, 윤혜전 교수팀 논문, 미국 핵의학회 ‘Top Story’ 선정김

의과대학 핵의학과 김범산, 윤혜전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 ‘류마티스 관절염 동물 모델에서 활성대식세포 표적 F-18 FEDAC 의 적용:  F -18 FDG와 비교 연구(18F-FEDAC as a Targeting Agent for Activated Macrophages in DBA/1 Mice with Collagen-Induced Arthritis: Comparison with 18F-FDG)’가 미국 핵의학회의 ‘Top Story’로 선정됐다.

미국 핵의학회는 학술지 게재 논문 중 연구 내용이 우수하고 임상적 영향력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우수 논문을 ‘Top Story’로 발표하는데, 본 논문은 활성대식세포 표적용 방사성 추적자인 '18F-FEDAC'이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에 섭취가 증가함을 규명함으로써, 류마티스 관절염 조기 평가에 대한 활성대식세포 표적 영상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영상 및 핵의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핵의학 저널(Journal of Nuclear Medicine)’에 게재되었을 뿐 아니라 미국과학진흥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가 운영하는 해외 주요 사이언스 포탈 ‘유레카 얼러트(Eureka Alert)’에도 게시됐다.

한편, 김범산, 윤혜전 교수는 서울대 의대에서 핵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고 2002년 의사협회상, 2004년 대한핵의학회 젊은 연구자상(듀퐁상), 2007년 대한핵의학회 새한학술상, 2008년 대한핵의학회 후지필름상, 2010년 대한 갑상선학회 부경학술상, 2012년 미국핵의학회 젊은 연구자상, 2014년 아세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 최고 구연상과 젊은 연구자상, 2015년 대한 핵의학회 최우수 논문상, 일본핵의학회 아시아 젊은 연구자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 핵의학을 이끌 차세대 주역으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