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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이화정신을 기리다, 이화 스승 추모예배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9.05.16
  • 4442

창립 기념의 달 5월을 맞아, 이화의 큰 스승들을 기리고 참된 이화정신을 돌아보는 추모 예배가 5월 14일(화) 개최됐다.

오전에는 '양화진 이화 스승 추모예배'가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 진행됐다. 예배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총장, 최대석 대외부총장, 문병인 의무부총장, 남상택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이화가족 40여명이 참석했다.

양화진 묘원에는 이화를 창립한 메리 F. 스크랜튼 초대 당장을 비롯해 조세핀 O. 페인 제3대 당장, 메리 R. 힐만 당장서리, 앨리스 R. 아펜젤러 제6대 교장, 이화의료원의 전신이자 한국 최초의 여성 전문병원인 '보구녀관' 2대 의료선교사 로제타 셔우드 홀 등 다섯 분의 스승들이 안장되어 있다.

김혜숙 총장은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 스승님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화스승추모예배

오후에는 가평에 위치한 이화여자대학교 수목원에서 '이화수목원 스승 추모예배'가 진행됐다. 예배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우복희 이화학당 이사, 김혜숙 총장, 장상 전 총장, 김선욱 전 총장, 최대석 대외부총장, 문병인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등 이화가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화수목원에는 김활란 제7대 총장, 서은숙·김영의 전 이화학당 이사장, 김옥길 제8대 총장, 이정애 초대 간호교육과장, 김애식 초대 음악과장, 김활란 전 총장의 모친 박또라 여사 등 이화를 위해 헌신한 일곱 분의 스승들이 안장돼 있다.

찬송과 기도, 성경봉독, 김은희 교수(성악전공)의 특송, 장윤재 교목실장의 말씀과 축도 순으로 진행된 추모예배에서 장윤재 교목실장은 "믿음으로 터를 닦고 희망의 씨를 심어 사랑의 열매를 거두게 해주신 이화의 스승들께 감사의 마음을 갖고 이제 그 열매를 베풀자"고 전했다.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은 먼저 "오늘 교무위원님들과 신임교원, 은퇴교원 선생님들이 이 자리를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고 "올해 숙원사업이었던 두개 병원을 가지게 된 이화의료원 소식을 선생님들께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직 갈 길이 멀고 순조로운 길만 기다리고 있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화스승추모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