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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이화인들의 축제, 이화그린영상제·이화IN스타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9.06.04
  • 5706

조형예술대학(학장 강애란)이 주관하는 '이화그린영상제'가 5월 30일(목)~6월 1일(토) 본교 캠퍼스 곳곳에서 펼쳐졌다.

'이화그린영상제'는 본교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최신 미디어아트 작업들을 전시하는 이마프(Ewha Media Art Presentation, EMAP)와 국내외 영화들을 상영하는 이화영화제(Ewha Film Festival, EFF)로 구성된 대규모 야외 상영회다.

EGMF

2018년 시작해 올해 2회를 맞이한 '이화그린영상제'는 본교 재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함으로써, 자원을 조직적으로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역량과 디지털 시대 자기 표현역량을 키울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총 19개의 스크린을 펼치고, EMAP 최초로 '국제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그 규모를 확대했다. 또한 '이화IN스타'와 손잡고 영화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듀얼 스크린 데코(D-echo) 섹션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행사의 내실을 높였다. 이를 위해 이화그린영상제 기획단 및 운영팀은 지난 3월 27일(수) 스텝과 도슨트 발대식을 갖고 행사 기획 및 홍보, 국제 공모 등을 시작했다.

영상제 개막식은 5월 30일(목) 저녁 7시 ECC 밸리에서 진행됐다. '제2회 이화IN스타'의 EGMF특별상 수상자인 장윤정 씨(심리학·17학번)와 이해림 씨(성악·석사과정)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에는 김혜숙 총장, 최대석 대외부총장, 강애란 조형예술대학장 등 내빈을 비롯해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우 이순재 문소리 씨 등 예술계 저명인사들과 본교 학생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EGMF

김혜숙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화그린영화제가 올해 2회를 맞이하는 것은 지속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또한 영화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이화영화제'와 미디어아트 영상을 이화 캠퍼스에 불러모으는 '이마프'로 구성된 거대한 프로젝트를 학생들이 주도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고, 실행위원장을 맡은 조덕현 서양화전공 교수도 “이화인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미디어아트 및 영화를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어 이화그린 영상제 박혜민 실행팀장의 행사 소개와 EFF '작은영화의 함성' 공모 섹션 및 EMAP 국제 공모 섹션의 수상작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순서로 이화그린영상제를 준비한 380여 명의 학생팀이 초록색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마무리됐다.

EGMF


공연예술대학원(원장 김효근)이 주관하는 제2회 '이화IN스타'는 5월 29일(수) ECC 삼성홀에서 개최됐다.

2018년 시작해 올해 2회를 맞이한 '이화IN스타'는 이화인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찾기 위해 오디션 프로젝트다. 4월 한달간 비디오 심사 방식으로 진행된 1차 오디션을 거쳐, 5월 3일(금)에는 ECC 극장에서 2차 오디션이 진행됐다.

총 13개팀이 진출한 본선 무대에서는 축하공연인 미디어 퍼포먼스 공연을 비롯해 클래식, 국악, 팝, 힙합, 뮤지컬, 댄스는 물론 자작곡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2018 이화IN스타' 대상 수상자인 정민주 씨(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17학번)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정민주 씨는 "'이화 IN 스타'는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많은 이화인들이 꼭 도전해봤으면 좋겠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대금과 피아노, 판소리의 크로스오버로 소향의 '홀로 아리랑'을 공연한 온도팀에게 돌아갔으며, 금상·은상·EGMF상 3개팀 등 총 6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팀에는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이화그린영상제' 개막 축하공연과 버스킹 공연의 기회도 주어졌다.

이화IN스타

대상을 수상한 '온도'의 김아영 씨(한국음악·15학번)는 "서양과 국악을 콜라보해서 오디션에 나가보자는 제안을 받아 참가하게 됐다"며 "'온도'라는 팀명에 걸맞게 음악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참가곡인 '홀로아리랑'이 가진 메시지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의미가 더 큰 것 같다 "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참가해 은상을 수상한 댄스팀 '언타이틀' 조은수 씨(경영·18학번)는 "준비 과정에서 팀의 댄스 실력이나 무대 경험, 팀워크 등이 작년에 비해 나아졌다고 느꼈는데 수상을 통해 이를 인정받아 더욱 뿌듯하다"며 "연습과정부터 리허설, 실제 공연까지 부원들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좋은 경험이었고,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추고 공연예술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본교 공연예술대학원은 소속 대학원생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기획 및 실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문화적 요구에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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