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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창립의달 5월, 다양한 기념행사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9.06.03
  • 4333

이화 창립 133주년을 기념해 5월 한달간 대학 및 대학원을 포함한 교내 기관이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됐다.

음악대학(학장 윤승현)은 고(故) 김영의 선생님 타계 33주년을 맞아 5월 22일(수) 음악관 김영의 홀에서 '김영의 선생 추모 음악회'를 개최했다.

김영의 선생은 1916년 이화학당에서 음악을 전공, 미국 줄리어드 음악학교에서 유학한 최초의 한국인 졸업생이다. 유학 후 1939년부터 69년간 본교에 재직하며 이화 음악교육 성장에 기여했으며, 대외적으로 대한민국 예술원 초대회원, 한국음악가협회 부위원장 등을 맡으며 한국 음악 문화와 교육 발전에도 큰 공을 세웠다.

공연에 앞서 20일(월)부터는 ECC B4 대산갤러리에서 '김영의 선생님 사진·유물전'도 열렸다. '김영의, 음악으로 참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다'를 부제로 한 본 전시에서는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고인의 사진과 유물(학위기·상장·감사패·훈장·원고·저서·피아노 등)을 선보였다.

음악대학


조형예술대학(학장 강애란)은 '2019 조형예술대학 MAYDAY 展'과 기획전시 '퍼스펙티비즘'을 개최했다.

학생 작품전인 'MAYDAY 展'은 5월 21일(화)~26일(일)에는 조형예술관 A, B, C동과 5월초 개관한 '이화아트파빌리온'에서, 5월 28일(화)~6월 1일(토)에는 ECC 대산갤러리에서 진행됐다. 조형예술대학에 소속된 각 전공의 3학년 학생들이 메인이 되어 개최되는 본 전시회는 학생들에게 있어 작가로서 한 발자국 나아가는 기회가 되고 있다. 전시작품 제작은 물론 전시기간 중 도슨트 프로그램 운영, 굿즈 제작 판매 및 SNS 계정을 통한 홍보 또한 학생들이 담당했다.

이와 함께 MAYDAY 기획전시 'Perspectivism'도 조형예술대학 A동에 위치한 이화아트갤러리 및 이화아트센터에 마련됐다. 대학원 예술학전공이 기획하고, 석·박사 과정생 및 수료생들이 참여한 기획전에는 총 15점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관객참여형 작품도 전시되어 흥미를 모았다.

조형예술대학


5월 23일(목)에는 ECC 이삼봉홀에서 사회복지대학원(원장 양옥경) 정책특강이 진행됐다. 특강 연사로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김연명 사회수석이 초청되어 '포용적 복지국가 정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김 사회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복지정책에 관한 이번 특강에서 미래의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산업화, 민주화, 복지시스템과 더불어 포용, 혁신, 안심사회라는 조건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진행중인 사업 중 20대와 관련 있는 정책 및 그에 대한 피드백을 설명하는 등 우리나라의 복지 정책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및 졸업생, 재학생 등 1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강에 이어 사회복지대학원 홈커밍데이 행사도 진행됐다. 1993년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되어 설립 26주년을 맞이한 사회복지대학원은 이날 행사를 통해 'The first, The only, The best'의 기치 아래 △the best teaching △the best leading △the best networking의 비전을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서 동창들이 300만원의 장학금을, 이화글로벌복지최고위과정이 1,2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아 학교에 전달했다.

사회복지대학원


이외에도 5월 10일(금)에는 인문과학대학이 주관하는 '제27회 교수학술제: 교류와 확장'이, 5월 23일(목)~24일(금)에는 이화인문과학원이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 '신체: 생명과 기계 – 에코-테크네 인문학을 향하여' 등 학술대회가 열렸다. 공연·전시 등 문화행사도 풍성했다. 학생지원팀은 5월 30일(목) KBS교향악단이 주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힘내자 청춘'을, 중앙도서관은 5월 20일(월)∼30일(목) 데미안 출간 100주년을 맞아 '헤르만 헤세展'을 개최했으며, 박물관은 5월 30일(목) 창립 133주년 기념 특별전 '분청사기'를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