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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봉사하는 이화, 2019 여름 이화봉사단 발대식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9.06.27
  • 4053

이웃사랑의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온 ‘이화봉사단’이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2019 여름 봉사활동에 나선다.

학생처(처장 백옥경)는 6월 26일(수) 오후 3시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2019 여름 이화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9 여름 이화봉사단은 24개 팀 총 173명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 국내 각지와 미국,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에서 교육 및 의료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백옥경 학생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0년 여름 72명의 봉사단으로 시작한 이화봉사단은 그동안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활동으로 많은 칭찬과 격려를 받아왔다”며 “여러분도 선배들처럼 훌륭하게 활동하리라 기대하며, 이번 봉사 활동의 소중한 경험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봉사단

이어 학생대표 이윤진 씨(뇌인지과학·17학번)를 비롯한 이화봉사단원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이화를 대표하는 봉사단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성실히 봉사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여름 봉사단 중 해외 교육 봉사단이 가장 먼저 미국 미네소타와 캄보디아로 봉사 활동을 떠난다. 미국 교육 봉사팀(북한학과 김석향 교수 인솔)은 6월 28일(금)부터 7월 12일(금)까지 14박 15일간의 일정으로 미네소타 주 캠프조선 및 세종아카데미에서, 캄보디아 교육 봉사팀(한국음악과 안현정 교수 인솔)은 7월 6일(토)에서 7월 14일(일)까지 캄보디아 이화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미국 교육봉사에 참여하는 이윤진 씨는 “이화봉사단은 한국계 미국인 입양아동과 가족을 위한 한국문화 캠프에 참여해 한국의 크고 작은 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문화 사절단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입양 아동들이 훗날 자연스럽게 한국과 미국 두 문화를 모두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기를 바라며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봉사단

7월 15일(월)~8월 9일(금) 사이에는 133명의 교육 봉사활동 참가 학생들이 강원도 태백, 충청도 논산·음성, 전라도 고흥·해남, 경상도 포항·경주 등 전국의 19개 지역아동센터 및 초등·중학교를 방문해 교육봉사, 멘토링, 특별활동, 캠프지도 활동을 진행한다.

봉사단재학생, 의과대학 교수와 의료진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 봉사단(의학과 정구영 교수 인솔)은 7월 30일(화)에서 8월 7일(수)까지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어 및 지작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해외 이웃들에게 의료봉사와 지역사회 보건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5월 11일(토)에는 벽화봉사 동아리 ‘담이랑’ 팀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벽화 그리기로 재능기부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화봉사단'은 방학 중 국내 교육봉사, 해외 교육·의료 봉사 활동을 통해 이화의 설립 이념인 기독교적 이웃사랑을 널리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