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맞이하는 도전학기제, 이화인의 도전에 날개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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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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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혁신센터(센터장 이현주)는 2020학년도 1학기 실시하는 ‘제10기 도전학기’ 공모를 11월 1일(금)까지 진행한다.
대학혁신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도전학기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맞는 활동을 스스로 설계, 진행하면서 동시에 학기로 등록되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맞춤형 학사제도이다. 2015학년도 2학기 시작한 ‘도전학기제’는 현재까지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공연·출판·창업·특허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도전학기 프로젝트로 단편 영화제에서 수상을 차지한 도전학기 2기 권재원 씨(서양화‧12학번)는 “학교에서 저의 꿈에 펀딩해주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자금이 부족해 평소 실현하지 못했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도전학기 중 창업 경험을 살려 현재 청년창업재단에서 산학협력 인턴으로 근무 중인 정지인 씨(교육학‧14학번)는 “대학에 오면 해외 컨퍼런스에 참석해보는 것이 꿈이었는데 도전학기제를 통해 그 꿈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대학생활에서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전학기 공모에 합격한 학생들은 프로젝트의 규모에 따라 학점(최소 3학점~최대 9학점, 단 전공은 최대 6학점까지 인정 가능)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장학금 형식으로 활동비(최대 40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도전학기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도교수의 세심한 지도가 이루어진다.
이현주 센터장은 “재학생들이 휴학을 하지 않고도 대학 졸업 전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었던 분야에 망설임 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전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학과 수업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사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느낌으로써 보다 적극적으로 진로를 고민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이화인들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래혁신센터와 도전학기 심사위원회는 1, 2차 서류 심사와 3차 외부 전문가 면접 심사 및 컨설팅을 거쳐 제10기 도전학기제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며, 선발된 학생들은 겨울방학동안 준비 과정을 거쳐 2020년 1학기에 도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도전학기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https://vvd.bz/cN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