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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지역 사회와의 아름다운 동행 '이화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겨울 데이트'

  • 작성처
  • 등록일2010.12.31
  • 11301
서대문구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 실천

초등학교가 방학을 맞이한 12월 30일(목) 오전 10시, 사회봉사센터는 서대문구 내 저소득층 아동 60여명을 캠퍼스로 초청했다. ‘이화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겨울 데이트’라는 이름으로 마련된 자리로 방학을 맞이한 지역 아동들에게 영화 상영 이벤트와 자연사박물관 관람 등 재미있는 시간을 선물하기 위한 것.

본교는 이외에도 올 한해 서대문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먼저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재학생들이 나섰다. 서대문구 내 위치한 나눔공부방, 나무를 심는 학교 등의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교과목 학습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내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육 봉사, 서대문 지역 초등학교 대상 과학, 미술, 신체활동프로그램, 신문을 이용한 NIE 등을 통해 전공지식을 나누고 있다.

지역 청소년을 위한 활동도 활발하다. 지역 공부방과 연계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수학 지도, 서대문구청 및 서대문청소년수련과 연계해 진행하는 중고생 학습 및 진로 멘토링, 검정고시대비반 학습지도 활동 등이 있다.

2010년 2학기 동안 지역사회 교육봉사에 참여한 학생만 318명. 지난 10월서대문지역 청소년 및 아동 대상 장학금을 모금하기 위해 열렸던 ‘이화인 걷기대회’에 참석한 인원까지 합하면 천 여명을 훌쩍 넘는다.

차미경 학생처장은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은 이화여대가 속한 서대문구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은 우리가 돕는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재학생은 물론 여러 구성원들의 호응이 높아 앞으로도 지역봉사 활동의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교는 지난 8월 취임한 김선욱 총장이 제안한 ‘Non nobis solum(우리 자신만의 것이 아닌)'의 기치 아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대학, 지역 사회는 물론 글로벌 커뮤니티와 동행하는 대학으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