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경씨, 조선일보 신춘문예 평론부문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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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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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평론 <'없음'이라는 표상 - 배수아론>을 통해 2000년대 문학의 특징이자 최근 배수아 소설의 문제의식인 '없음'에 대한 인식을 통해 배수아의 최근 소설이 나타내고 있는 변화를 포착해 분석했다. 최근 배수아의 소설이 타자를 환대하는 번역(飜譯)적 글쓰기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러한 '번역적' 글쓰기가 배수아 특유의 창조적 특징을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씨는 1월 1일 조선일보 지면을 통해 "평론은 이러한 문학의 낯섦을 다시 한 번 나름의 논리로 번역해 전달하는 일"이라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평론가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1월 27일(목·오후5시)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