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 새해소망은?…The Ewha 신년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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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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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서는 신묘년 새해를 맞아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약진을 꿈꾸는 이화 공동체의 이야기를 테마로 담았다.
김선욱 총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올해 개교 125주년을 맞는 이화가 우리 사회의 기대와 요구를 정면으로 대응하고, 스스로의 귀한 가치와 역량을 극대화해 앞으로 200년을 내다보며 달려갈 푯대를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법학과 동문 자매 이영희(법학 90학번·사법고시 39회)씨와 이영심(법학 98학번·사법고시 52회)씨의 인터뷰도 눈길을 끈다. 이들 가족은 강원도 화천 사내면 출신으로 딸 다섯 중 3명이 사법고시를 합격해 화제가 됐었다. 화천에서의 어린시절부터 수험생활의 노하우, ‘청지기’로서의 법조인에 대한 신념까지 자매 동문의 진솔한 속내를 만날 수 있다.
이번 호에서 처음으로 선 뵈는 〈이화의 서재〉코너에서는 사회학자 함인희 교수의 연구실을 찾아갔다. 학창시절부터 미국유학시절을 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각 시기별로 읽었던 책에 대한 이야기와 책읽기의 방법론 등을 소개한다.
<이화 X-파일>에서는 이화 역사 속의 소문난 교수님들 이야기가 실렸다. 이번 호 남자교수 편에서는 시인 김상용, 정지용을 비롯한 문인 교수들의 에피소드 등 이화의 긴 역사 속에 살아있는 스승들의 감동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The Ewha 신년호에는 김상헌 NHN CEO의 <명사가 이화에게>, ‘토끼띠 이화인들의 새해소망 이야기’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