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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ha University

이화뉴스

이화인 모두 함께 이웃나라 일본 돕기에 나서

  • 작성처
  • 등록일2011.03.16
  • 13449
재학생·교직원을 위한 모금 창구 개설
일본 유학생들, 정문에서 성금 모금 캠페인

본교가 16일(수)부터 재학생, 일본인 유학생,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일본 돕기 활동에 나선다.

오늘 정오부터는 일본유학생들이 캠퍼스 모금을 진행한다.

모금 활동을 제안한 교환학생 아키코 콘도(모모야마 카쿠인 대학, 89년생)씨는 “일본이 큰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데 유학을 와 있는 형편이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모금에 나섰다”며, “플래카드 만드는 것에서부터 모금 현장에 나오는 것 까지 프랑스, 미국 친구들이 함께 해주고 있는데다가 이화 학생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어서 감사한 마음 뿐이다”라고 말했다.

모금한 성금은 일본 적십자사에 ‘Prayer For Japan in Ewha’라는 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온라인 모금활동도 진행한다. 학교가 함께 일본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재학생들의 건의를 받아 재학생은 물론 교직원, 졸업생 까지도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모금 창구를 개설했다. 이화여대 홈페이지를 통해 모금 계좌를 알리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욱 총장은 “일본 지진 소식에 제일 먼저 일본에 가 있는 우리학생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또 이화여대에 와 있는 일본학생들을 위로하며 국제사회가 공동운명체임을 다시 한 번 실감한다”며 “비록 일본이 너무나 어려운 일을 겪고 있지만, 오늘의 어려움을 우리가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 나누며, 극복해 나가는 것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젊은 세대들이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며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