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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씨,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 선정

  • 작성처
  • 등록일2011.04.05
  • 18385

사회학과 새내기 시절 ‘지리산친환경농산물유통’ 설립

본교 사회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가영 씨(05학번)가 동아일보가 창간 91주년을 맞아 선정한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에 포함됐다.

김가영 씨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장하준 캠브리지대학 교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과 함께 ‘도전하는 경제인’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100인 중 만 25세 이하는 피겨스케이터 김연아 선수와 김 씨 둘 뿐이다.

김가영 씨는 대학 새내기 시절 창업한 ‘지리산친환경농산물유통’을 6년 만에 종업원 18명에 연 매출 20억 원을 웃도는 건실한 기업으로 키워냈을 뿐 아니라, 이누스 C&C 등 3개의 주식회사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 폭리를 취하지 않고 농민과 소비자 모두의 권익을 향상시킨다는 경영원칙, 노령인구 고용 등 사회적 기업가로서의 면모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동아일보 측은 “실업계 고교 출신으로 도시의 레스토랑에 양질의 친환경 농축산물을 공급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켜주는 사업에 성공한 김가영 씨의 성공스토리는 청년실업시대 새로운 비전으로 떠올랐다”며 “기존의 틀을 과감하게 벗어나 돌파하는 ‘김가영 방식’의 삶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인재상의 원석을 볼 수 있었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김가영 씨는 이번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 선정과 관련 “사업이 커져가고 주목해주시는 시선이 늘어갈수록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며 “‘착한 소비자’를 강요하기 보다는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시장의 방식으로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기업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씨의 인터뷰는 뉴스레터 The Ewha 차기호(2011. 5)에 실린다.

◎ 동아일보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 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