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김민지 씨 ‘중앙음악 콩쿠르’ 플루트부문 1, 2위 수상

이수민, 김민지 씨 ‘중앙음악 콩쿠르’ 플루트부문 1, 2위 수상

본교 관현악과 이수민 씨(09학번)와 김민지 씨(10학번)가 중앙일보가 주관한 ‘제 37회 중앙음악 콩쿠르’의 플루트 부문에서 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중앙음악콩쿠르는 조수미·김대진·백주영·김우경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인을 배출한 국내 최고의 음악제전으로 이번 경연에는 7개 부문 총 364명이 참가해 지난 30일 최종 본선에서 17명이 입상했다.

‘모차르트 협주곡 1번 전 악장’을 연주해 1위를 수상한 이수민 씨는 “어린시절부터 무대에서 플루트를 불며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며 “클래식 음악을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는 연주자를 꿈꾼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2위를 차지한 김민지 씨는 “대회를 준비하느라 큰 부담이 있었는데 이번 콩쿠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열심히 한 만큼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해마다 개최되는 ‘중앙음악 콩쿠르’에서는 지난해부터 1위 수상자들의 연주 음반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올해 음반에는 본교 이수민 씨의 플루트 연주곡이 수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