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맞이 ‘2011 대학원생의 날’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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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맞이 ‘2011 대학원생의 날’ 개최
새학기를 맞아 이화의 일반·전문·특수 대학원생 모두가 함께 하는 ‘대학원생의 날’ 행사가 29일 대학원 중강당에서 열렸다.
대학원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화 지성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정체성을 확인하고 친교를 다지는 이 자리는 매 학기마다 개최돼 오고 있다.
이날 김선욱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학원 시기는 일생에서 하고 싶은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변화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열린 마음과 진지한 자세로 이화의 연구역량을 책임지고 있다는 사명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사회의 많은 분야들처럼 학문 연구 역시 경쟁적인 부분이 있지만, 여러분의 지식과 기술을 동료들과 공유하며 함께 격려하고 성장할 때 이화의 학문공동체가 더 크게 자라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대학원생들의 학업과 미래설계에 도움이 될 강연도 이어졌다. 사회학과 이주희 교수는 『학계의 유리 천장 깨트리기』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기업이나 공공부문의 조직에서 여성의 승진을 막는 ‘유리천장’이 학계에도 엄연히 존재한다”며 “제도적 개선과 더불어 여성 스스로도 적극적인 네트워크 형성 등 자신감을 가지고 학업을 지속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행사는 경제학과 홍기석 교수(대학원교학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선욱 총장, 이공주 대학원장을 비롯해 본교 교수와 대학원 신입생, 재학생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가 끝나고 대학원관 앞뜰에서는 행사에 참여했던 대학원 학생들의 점심식사 시간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