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애 동문,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 사장 취임

손지애 동문(정외·84년졸)이 8월 1일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 사장에 취임했다. 손동문은 아리랑 TV 사상 최초의 여성 사장으로서, 2014년 8월까지 3년간 아이랑TV를 이끌어 가게 됐다.

손동문은 경제전문 영자지 기자로 출발, 뉴욕타임스 기자, CNN 서울특파원을 거쳐 CNN 서울지국장까지 27년간 외신기자로 일했다. 2010년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대변인으로 변신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청와대 해외홍보비서관을 역임했다.

손동문은 "외신기자로서의 경험이 아리랑TV의 방송 전략을 짜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영어 방송 고유의 기능을 살려 아리랑 TV와 파트너 양자를 다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