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혜미, 김민지 씨 '전국대학생 모의유엔대회'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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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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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수)~9일(토) 열린 '제17회 전국대학생 모의유엔대회'에서 성혜미(불어불문·10), 김민지(중어중문·10)씨가 우수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올해 9월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뉴스포럼' 참가비(항공비 및 숙소비) 전액을 지원받게 됐다.
유엔한국협회가 주최하고, 외교통상부가 후원하는 '전국대학생 모의유엔대회'는 국제적 이슈에 대해 대학생들이 각 국가의 대표가 되어 진행하는 토론 대회로, 올해에는 전국 65개 대학에서 45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2인 1개 조로 참여해 각 위원회별로 북한의 핵 문제, 난민의 인원보호, 소말리아 해적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성혜미, 김민지씨는 '핵비확산체제 강화 및 의무 불이행(북한, 이란) 문제'를 다룬 제1위원회에 파키스탄 대표로 분해 영어로 토론을 벌였다. 본교팀은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갈등 관계를 바탕으로 파키스탄의 지역적, 군사적 안보 문제와 주어진 안건을 잘 연결시켜 토론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본교팀은 대회를 준비하는 두달 동안 본교 도서관과 국제도서관, 인터넷 등을 통해 지난해 유엔에서 진행된 안건과 그와 관련한 이슈들을 검색해 섭렵하고, 대회 당일에는 배정받은 나라의 입장에 서서 본인들이 진짜 대표라는 자세로 진지하게 임했다.
성혜미씨는 "지난 두달간 도서관과 국제도서관, 인터넷 등을 통해 유엔에서 진행된 안건과 이슈들을 검색해 섭렵하며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좋은 성과를 올려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