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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본교, 라모스 동티모르 대통령과 동티모르와 교류협력 강화 방안 논의

  • 작성처
  • 등록일2011.08.25
  • 11899

본교는 8월 24일(수) 호세 라모스 동티모르 대통령을 초청해 동티모르 현황과 한국과의 관계를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본교와 동티모르 교류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WCU 3차년도 사업을 진행중인 평화학연구소(소장 박경서 석좌교수)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간담회에는 라모스 대통령과 코엘로 주한동티모르대사관 부대사를 비롯 본교 양옥경 교수, 조성남 교수, 장윤재 교수, 서보혁 전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사진1 : (왼쪽부터) 간담회 전 박경서 석좌교수, 김선욱 총장, 라모스 동티모르 대통령, 이경숙 학사부총장,

까라스깔라오 주한동티모르대사 부인과 함께
사진2 : 본교와 동티모르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 중인 참석자들

본교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동티모르 원주민들에게 모포, 의복 등을 지원하고, 한국YMCA를 통해 공정무역(Fair Trade) 방식으로 동티모르 커피를 홍보 판매해왔다. 또한, 올 여름방학기간 중에는 본교 교수 및 재학생들이 동티모르를 방문, 외교부 등 정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수도 딜리와 근교의 교육시설 방문을 통해 향후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라모스 대통령과 본교 교수진은 간담회에서 동티모르 청년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해 동티모르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인 인적 개발에 기여하는 등 동티모르와의 교류협력을 활성화 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외에도 ▶ 동티모르 학교 리모델링 사업 참여(교사·화장실·수도시설 (재)건축 등) ▶ 동티모르 우수학생 특례입학 ▶ 본교 발레단 공연 진행 ▶ 동티모르 커피의 공정무역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검토했으며, 라모스 대통령은 본교와의 교류협력사업이 활발하게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 증진에 참여하여 세계와 호흡하는 대학으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라모스 대통령은 재임 기간 동안 여성의 역할에 대한 연구를 위해 OPMT(Popular Organization of East Timorese Women) 등 다양한 여성단체를 후원하면서 남녀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진을 장려하는 등 동티모르의 여권 신장을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