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합검색
nav bar
 
Ewha University

이화뉴스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지금은 공학소녀시대’ 행사 열어

  • 작성처
  • 등록일2011.08.23
  • 12410

정하린 국과수 법의관(의학·06년 졸)은 ‘지혜의 기부’ 강연

8월 20일(토) 본교 ECC 학생 광장 및 극장에서 ‘지금은 공학소녀시대-공학으로 만드는 미래 Eco-City’ 행사가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 교수·본교 수학과)는 ‘공학은 남성의 과학’이라는 편견을 넘어 여학생들이 엔지니어로서의 꿈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8월 16~20일을 ‘여학생 공학주간(Girls' Engineering Week 이하 GEW)’으로 지정, 전국 10개 도시에서 관련 행사를 진행해왔다.

GEW의 대미를 장식한 ‘지금은 공학소녀시대-공학으로 만드는 미래 Eco-City’는 공학에 호기심과 흥미를 가진 여중고생들이 현재 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여대생 멘토들과 함께 미래의 가상 에코 시티를 조성하는 체험행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센터를 통해 참가 신청한 여중고생 200여명을 비롯해 유영숙 환경부 장관, 이혜숙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혜숙 소장은 “앞으로도 공학소녀시대 주간과 같은 다양한 공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학생들에게 공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여 공학 분야로의 진학을 유도하고, 이들이 우수한 공학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본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KAI-WISET)는 지난 10년간 산발적으로 진행해 온 관련 사업을 통합, 올해 1월 3일 정식 출범해 여성 과학인재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센터는 이날 ‘지금은 공학소녀시대’ 외에도 10인의 과학 명사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 과학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하는 <지혜의 기부> 행사도 개최했다.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교 포스코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본교 출신 정하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아래 사진 우측 상단 - 의학박사, 의학과 06년 졸)도 ‘진실을 밝히는 과학의 힘’을 주제로 강연, ‘지혜 기부’에 동참했다.